안녕 프갤형들
난 언수외 779를 기록한 공부포기자이며,
운 좋게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하여 국립대를 치트키로 들어간 신입생이야.
솔직히 대학에 들어가고나면 끝날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미적분이니 물리니 하는게 머릿속에 아무리 구겨넣으려고 해도 안들어가
영어는 아직 안배워서 모르겠지만 be동사가 먼지 모르는 놈인데 말 다했지
대학 입학하고나니까 고등학교때 놀던 버릇이 안 없어져서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다니고... 이러다가 잉여인간이 될 거 같아
아빠는 하던것처럼 자격증 따고, 컴퓨터만 죽어라 파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도 될까?
고등학교때 공부 안하고 컴퓨터만 해서 ccna, scjp, 리눅스마스터 등 자격증은 넘쳐나거든
학점 관리하는것보다 저런 것들이 더 도움이 될까?
지금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자퇴를 말리고 있지만 솔직히 수학 영어 하라고 하면 못하겠어 차라리 좆문대 가서 기술 배우는게 낫지
그냥 학점 무시하고 하던대로 컴퓨터 공부나 할까?
아니면 자퇴하고 기술이나 배울까?
혹시 나랑 같은 경험 있는 형 있으면 조언좀 해주라 ㅠㅠ
닥치고 학점.. 학점은 너 대학생활 평가판으로 남아.. 너가 시간분배 잘 하면 사점영 유지하고서도 남는시간에 충분히 자유롭게 재미있게 살 수 있어 너 학점 개바르는대 좋은회사에서 경력이면몰라도 신입인데 뽑겎냐
정보올림피아드 수상한게 운이나 부정이나 이런게 아니면 미적분 공부해서 못할 수가 없다 머리에 구겨넣으려고 해도 안들어간다고? 구라치지 마라 니가 그냥 공부를 안하는거다
너가 몇 년 동얀 역량을 펼친 개 그 학점인데. 학점 인생에서 별거 아닌데 회사에선 학점이 실적으로 연관이 많이 되거든. 공부 하던놈이 한다고..
그리고 학점만 따려고 하면 시험기간 딱 1~2주만 이악물고 하면 점수 나온다 싫어도 좀 공부 해
애들끼리 학점정보공유 하면서 같이 공부해라 스타일마다 다르지만 난 혼자공부해서 지루한건 같이공부하면 덜지루하고 학습속도도 빨랐다 덜지루한건 보장하지만 학습속도는 보장 못함
첫 회사 갸발러서 다른 동기들 좋은데서 많이 배우면서 경력 쌓을 때 구진회사들어가서 아씨발 학점만 좋았어도 궁시렁대면서 그래도 경력 1년 이상은 채워야 경력으로 쳐주닌까 일년 뼈빠지게 박봉으로 일하면서 내인생이 뭔가 꼬인것 같아서 바로잡고싶을 때 동기들하고 벌써 벌어진 격차를 실감해보면
그리고 학점은 졸업할때 전체 평점 3.5 커트라인 짓는거 말고는 잘 안본다 근데 저 커트 밑이면 지옥이지..
아시발 그때내가 미쳤지 싶을거다 참고로 교환학생이랑 어학연수도 일정학점이상 ^^
감사합니다 형들 이번학기는 일단 조졌으니 재수강을 해야겠네여
니 돌이 된 머리를 다시 공학용 머리로 개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