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대 후반이고 서강대 문과 졸업했음.
시험 준비 하다가 접고 그냥 다른 문돌이들이 하는 취업 고민하다가
IT 3d니 노가다니 뭐라고 해도 그냥 내가 좋아했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분야라서 이길로 나가기로 선택했음
- 니가 뭘 아니~ 다 그렇게 말해도 힘들어서 나가떨어진다! 대우가 어떠니~ 뭐 이런 말 많이 들었으니깐 그만 해줬으면 함
고시 공부 시작 전에 프밍 근본없이 공부하면서 c#하고 java로 갠적으로 필요한 간단한 윈도우 어플은 제작할 수는 있으나
이 정도는 아무짝에 쓸모 없는 초딩수준이란 거 본인이 잘 알아서 프갤 형들한테 몇가지 물어볼려고 들어왔음
(사촌형이 it회사에서 몇년 째 일하고 있는데-_- 하지마! 라고만 하고 부정적인 말만해서 뭐 그냥 안 물어볼려고..
-난 원래 자기가 하는게 젤 힘든법 이라고 생각하는데-_- 너무 유난 떨더라)
그럼 이제부터 몇가지 질문 드리겠음..
웹 기획 및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 예를 들어 소셜마켓 웹어플부터 웹페이지, 모바일 앱까지 개발
1) 기초부터 다시 할려고 하는데 IT 전문학원(국비 지원 같은거 많더라고)이 필수일까 아니면 독학으로 조져도 될까?
- 전자나 후자 추천하면 왜 그런지 장단점도 말해줬으면 해..
2) 분야에서 평타 이상의 능력을 인정 받았을 경우에, 추후에 이직이나 기타 등등에서 출신학부가 오점이나 혹은 이점이 있을까?
- 비전공자니 대졸 전공자 만큼은 못되고 학원 출신이랑 비슷하게 시작한다면 나중에 학부가 이점이 될까?
질문추가
3. 동영상 강의 - 열혈강의 java는 본적이 있는데 너무 기초적인 것만 가르치고 끝낸다는 느낌이 들던데, 학원 강의나 다른 책, 동강의 수준은 어떰? 퀄리티 면에서
책이나 학원이나 기본만 가르치는건 매한가지임 하지만 학원은 웹통째로 배우기 때문에 java+ 여러가지들을 배우지 framework 나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 등등
아오니// 제가 궁금한 것도 그런 건데용. 학원 안다니면 웹 개발자가 되려고 단순히 java, jsp, servlet 이런 것들만 책 사서 공부할 것 같은데, 개발에 실제 필요한 테크닉이나 실무에서 필요한 다른 언어나 필요 지식들은 어떻게 보충해야 되는지...
나도 이제 학원 수료시점이 다가오는 학생이라 실무까지는 모르겠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최대한 이것저것 해보고는 하고 있음..
횽들 도움좀 ㅠ
1) 전문학원 가면 좀 많이 배우긴 함. 근데 S/W개발은 전산적 마인드와 자료구조가 제일 중요하다. 스킬이 그 위에 올라가는거다. 마인드와 자료구조를 모른채로 스킬만 가지고 있으면 맨날 쓰레기밖에 못 만들어냄. 2) 파견직은 인정 안됨. 기획으로 대기업 입사하려고 하면 인정됨.
서강대 문과면 상당히 명문일텐데? 그리고 기획이랑 S/W개발이랑 분야가 다르다. 기획을 하려면 문서작성이랑 PPT도 해야 하고 트랜드도 잘 읽어야 하고 웹사이트 방문경험이 많아서 마인드도 기획적 마인드여야 함. 그리고 기획하려면 무조건 대기업 가야 함. 중소기업은 기획직이 아주 좃같음. 개발자한테 마술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기획자에게도 마술을 요구함.
개발자는 파견직만 피하면 됨. 왕족이 천민으로 가는 지름길. 개발자로 대기업 파견나가면 글쓴이 1/3 수준의 학력에 발톱의 때만도 못한 소양을 갖추고 똥오줌 못가리는 애들도 정규직 담당자랍시고 글쓴이에게 거들먹거리고 다그치면서 존내 갈굼. 일진과 빵셔틀의 관계로 만나서 일하는거지. 일이 힘든것 보다도 이런 파견직의 삶이 아주 어려운거임. 게다가 능력이 있으면? 능력은 인정을 해. 대신 돈은 거의 안올려주고, 일은 두배, 세배 올려서 줌. 아주 단내가 날 정도로 지겹게 일 할 거야.
그리고 이바닥도 뼈다귀 하나 놓고 다투는 정치와 중상모략이 심해서 능력이 좋다고 대우받는게 아니라,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고 가게 만드는게 중요해. 고객은 인간백과사전을 요구하면서 물어보면 5초 안에 대답하길 원하는데, 오히려 겸손하거나 지나치게 신중하면 무능한 인물로 찍혀서 다치는 경우도 있다.
걍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단 인간들이 뭘 했는지부터 찾아봐, 뭘 먹고 싸고 어떤년이랑 박....은 건 절대 안나오겠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