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소개로 한국에 손 꼽히는 프로그래머를 만났다.
이 사람을 보고 오랜만에 '두렵다' 라는 감정을 느꼇다.


잠을 5시간 자면서 할일 하고 공부를 하고 있지만........
내가 지금 하는 것이 이미 늦었다 라는 것을 느낀 순간이다.


이 사람은 대학생 때 부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사람이고 실제 코딩은 몇시간 채 안한다.


다만... 포커 카드 순서 100장 쯤 외우는 것으로 머리 천재라 말하는 자들이 우스워 보이는 사람이다.

이 인간은
그  긴 코딩문을 머리속으로 짜고 다 외우고 있더라
폰 노이만 보다는 안 뛰어나더라도... 그의 반 정도는 되어보인다.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읽는 사람이다.


강의와 컨설팅으로 먹고 사는 사람...
몇 시간에 몇 백 받아가는 사람...;

이 사람과 대화 해보니 '프갤'에 개발자 한다는  사람은
새발의 피도 안되 보였다 .
'웹? 자바 소스? c언어 소스?'
고작 코딩문 하나로 부심 부리는 사람들...;

그런 것 따위가 되어버린 사람.....
모든 설계를 몇 분 만에 끝내는 사람..


이 길이 두렵다 라고 느껴진 하루다.


그래도 위안을 얻자면 여자하고는 거리가 안드로메다 정도라는 것...
성격과 사교성 까지 겸비한 무서운 인간.;;;


마크 주커버나 스티븐 잡스처럼... 그나마 머리가 덜 좋아서...
큰 일을 할 인물은 못 되보였다...

머리가 너무 좋아도 큰 인물은 못된다.....
아니면... 예상을 깨고 돈에 관심이 없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