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내년에 26되는 25고졸 남성 직장인 입니다.

 

실은 졸업하고 예술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전공했었으나

 

군대 제대하고 긴 시간 고심끝에 연기는 아닌것 같다고 생각하고

 

24살 때 부터 현재 직장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은 텔레마케팅 상담원들 교육시키고, 타회사로 고객정보 팔거나, 고객한테 사기치거나,

 허위 실적 올리는 상담원

 

잡아내는 일 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200만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적성에도 맞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알바하며 돈이나 버는 느낌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저보고 항상 뭐든 열심히 하고 예대생이 모르는것도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부끄럽습니다.

 

나중에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무슨 배짱으로 결혼시켜달라고 할지..뚜렷한 전공이나 일이 있는것도 아닌 제가 말이죠.

 

그러다가 친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렸을 때 예술대학으로 진로 정하기 전에

 

프로그래밍에 소질을 보였던걸 기억하는 친구가 저보고

 

차라리 프로그래머가 되보는게 어떻겠냐고 합니다.

 

프로그래머는 고졸도 채용을 하니깐

 

자기한테 기초적인거 배우면서 학원다니고 박봉받더라도 직장생활 하면서 무조건 경력쌓으라고 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친구가 정해주는데로 살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최근들어 거의 머리가 공황상태였다가

 

예술 배우기 전에 어렸을 때 프로그램 이것저것 생각했다가 예술배우면서 접었던 것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마음먹고 java랑 c 기초 배우면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위주로 공부하고 일자리도 구해야겠다고 계획했습니다.

 

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프로그래밍도 오래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인생 선배분들, 그런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지금부터 최단기간내 실무자(친구)한테 기초적인거 배우고, 학원이나 독학으로 공부해서

 

현 직장 퇴사하고, 고졸프로그래머 채용하는 회사에서 낮에 일하고

 

퇴근하고 방통대 컴퓨터 관련학과 강의듣는 생활 4~5년 하다가

 

5년 경력, 5년공부후 졸업하고 4년제 학위 취득 -> 방통대 졸업장들고 대학원 진학 or 이직

 

 

제 짧고 부족한 식견으로 30살 까지의 계획을 이렇게 세우고 있습니다.

 

인생선배 형님 누님분들, 현재 직장다니시는 분들

 

이런 계획이 제가 마음만 먹고 실천만 한다고 해서 구현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