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머리 쥐나는 암호전쟁…“선수 10%는 못외워”</h3>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567308.html

<h4>프로야구 사인의 세계
연속 동작 갈수록 난수표
가짜와 진짜 사인 뒤섞어
팀당 2~3명은 못 알아들어
안타쳐도 사인 미스땐 벌금
작전 주루코치 거울 보며 연습
표정 안들키려 선글라스 쓰기도</h4>                                        “귀 한번 만지는 게 무슨 사인이야!”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의문 중 하나. 감독이 더그아웃에 앉아 모자 한번 ‘쓱~’ 만지는 걸로 경기를 움직인다니. ‘야구 무지인’들에겐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다.  작전을 얼마나 잘 짜느냐가 중요한 두뇌게임인 야구에서 사인은 전쟁터의 암호와 맞먹는다. 과거 망원경으로 상대 더그아웃을 훔쳐보고, 관중석에서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하던 비매너가 난무했던 것도 사인의 중요성 때문이다. 주자를 시켜 포수 사인을 훔쳐보게 하는 등 사인 훔치기 논란은 요즘에도 끊이지 않는다.

관객은 궁금하고 답답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