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프로그래머도 항상 동경하는 직업이였는데


솔까 이쪽이나 저쪽이나 저글링 신세는 매한가지 일것 같아서 그냥 하던거 하자고 했는데


이쪽이 수작업이였는데 캐드캠 밀링시스템에 잠식되어 가서


....지금까지 하고 있던일이 아무리봐도 전망이 안보여서 때려치고


공무원 시험을 볼까 준비하려던 참에

소프트웨어 회사운영하시는 삼촌이 

학원 6개월 코스 밟고 자기 회사로 들어오라는데


음.


직원이 한 20~30명 정도 되는 규모같던데


삼촌에 대해선 그렇게 많은건 모르지만


계산이 철저한데 자신한테 유리한쪽으로만 철저하진 않은 그런타입으로 알고 있고



뭐 근데 6개월이나 1년 코스 밟아봐야 저글링신세는 매한가지 일것 같기도 하고



참 잘 살아보고 싶었는데 나이 서른에 다시 이런 고민이나 하고 자빠졌고


프로그래밍이야 취미삼아 깨작거린게 다지만 나름 흥미있었고 독학치곤 나름 괜찮았다고도 생각하는데 


좀 고생좀 하더라도 편하고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느냐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느냐..



어차피 결혼은 저기 요단강 너머로 건너간거 갔고 


형들이 내 위치에 섰으면 어떤 길을 택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