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잠이 들지 않으니 일어날수가 없다


거울을 보며 충혈된 눈이 불안하다


입술을 깨물고


얼굴을 깊게 찡그리고


팔을 굽혀 눈을 누른다


징징거리는 냉장고 소리가 견딜수없다


손을 쫙 펴 손등을 바라본다


땀구멍 자잘한 주름이 고목 껍데기처럼 썩어간다


자살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