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그 참프갤라의 생가이군요
빗물 흩뿌린 바닥에 우뚝선 콤퓨타
먼지껴 뻑뻑한 전원버튼
사과상자만한 모니터 자석으로 지진 자국
콘센트 옆에는 충혈된눈 피를 닦아낸 구겨진 휴지마디
시, 몇몇의 황홀경
용오름 타오르는 물결같던 그 손내음이 이곳에 있어요
아아 그 푸르던 손결이여
혹시 누군가 박제된 박물관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죽어마른 잔잔품이 있을뿐인 애잔한 장소가 아니에요
참프갤라의 형상 자태 유지 그리고 환상까지도 그 전부는 결코 생명력을 잃지 않죠
몇명은 둥둥대양으로 떠나갔지만 그건 다만 그들이 잔류하는 방식이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같은 고루한 레토릭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진정 영원해요
바로 여기있어요
아아 기라의 꿈결이여
엌ㅋㅋㅋ맛나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