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 “영국, 세계 최고급 호텔들에도 감시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11&sid1=104&aid=0002424743&mid=shm&mode=LSD&nh=20131118103049


"스위스·싱가포르 등 각국 350곳에서 외교관 투숙시 감청활동

영국 정보 당국이 세계 각지의 최고급 호텔에서 외국 외교관의 투숙 현황을 감시하면서 감청활동을 벌였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 피겔은 미국의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로열 컨시어지’(Royal Concierge)란 이름의 이 작전에 관한 기밀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컨시어지는 호텔에서 고품질의 종합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이다.

슈피겔에 따르면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는 스위스와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최고급 호텔 최소 350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 이상 호텔에 외국 외교관이 투숙했는지를 알아내 해당 방의 전화·팩스·인터넷을 감청했다. GCHQ는 세계 각국 호텔이 정부기관 이메일로 예약확인 통지를 보내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일 각국 외교관의 출장 동태를 파악했다. 중요 정부요인(Governmental hard targets)에 대한 첩보 활동도 벌였는데, 호텔 바에서 첩보 요원이 정부 관계자들의 대화를 엿듣는 식의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슈피겔은 덧붙였다."


복사기도 도청한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