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언어는 수렴 진화한다.

서로 다른 언어의 장점, 장점이라는 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그 시대의 기술적 맥락에서 꽤 합당해보이는 \"특징\"을 적극 차용해서 기존의 언어들이 지니고 있는 부적합해진 특징들을 보완하며 새로운 언어가 등장한다.

그렇게 언어는 기술적 환경 속에서 진화를 하는 것이지..

생물학적 진화와는 달리 다른 종의 특징을 차용하며 서로 수렴해간다는게 프로그래밍 언어의 진화적 특징임..

언어 편식자들은 이런 거시적인 흐름을 보지 못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특정 언어의 특징을 가지고 비난을 하며, 마찬가지로 또다른 언어의 ㅌ특징을 혓바닥이 닳게 찬양하며 은퇴할때까지 그 시각을 버리지 못한다.

언어에 대한 이해가 없고 언어를 스냅샷해서 유물처럼 뇌리에 각인시키는 것...

무언가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기질상 무언가를 매우 좋아하기 마련...

그래서 시간이 흘러도 좋아하는 취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 퇴물이 되고 만다. C언어를 처음 배운 사람이 평생 c만 하거나 코볼을 처음 배워서 모든걸 코볼로 해결하려는 식이지..

언어의 특징을 장점과 단점으로 바라보는 것, 사고가 유연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언어 편식으로는 5년도 버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