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2013?"…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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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서보현·김미겸 기자] "과연, 오비이락(烏飛梨落)일까."

 

까마귀가 날았다. 그리고 배가 떨어졌다. 우연의 일치일까.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졌는지, 아니면 까마귀가 날아 배가 떨어졌는지…. 중요한 건, 시선이 분산됐고 화제가 전환됐다는 사실이다. 

 

뜨거운 해였다. 사랑도, 사건도, 끊이지 않았다. 1월 1일, 비와 김태희의 열애 소식을 시작으로 조인성·김민희, 원빈·이나영 등이 사랑을 인정했다. 사건 사고도 풍성했다. 프로포폴, 성추문, 도박 등 각종 스캔들이 줄을 이었다.

 

2013년 연예계를 달군 7대 뉴스는 무엇일까.

 

동시에, 그 7대 뉴스에 묻힌 또 다른 7대 뉴스는 무엇일까.

 

'디스패치'는 7대 뉴스를 정리하며, 7대 뉴스에 소외당한 진짜 7대 뉴스를 찾았다. 혹시 스타들의 사건·사고에 빠져 연예계 밖에서 일어난 주요 뉴스를 놓치진 않았을까. 그도 그럴 것이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이 각종 스캔들에 묻힌 사례도 있었다.

 

다시 말해, 오비이락을 검증한 게 아니다. 까마귀와 배의 인과관계를 따지진 않았다. 그러나 일련의 보도에는, '우연'도 있었고 '기획'도 엿보였다. 열애설의 경우 대부분이 우연의 일치였지만, 검찰發 연예 사건은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