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시작할 때부터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외국으로 나오는게 개발자한테는 제일 좋은 것 같아

보니까 우리나라는 경쟁도 너무 세고 일이 너무 빡세네..

나는 운좋게 어릴때부터 영어를 잘 배워가지고 미국에 싼 주립대에서 컴공 전공하는데 올해 졸업이거든

우리 학교같은경우엔 유학생도 우리나라 사립대 등록금이랑 비슷하게 내는데

특히 컴공같은 경우에는 아예 명문대가 아니고서야 이름 없는 대학 나와도 아무 문제가 없어

물가 집값 싼 작은 동네에 있는 주립대 가면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자취하면서 학교다니는 거랑 차이가 많이 없을거야

오히려 작은 대학일수록 교수한테 직접 지도받기때문에 (이름있는 대학 같은경우엔 학생수도 너무 많고 석박사과정 밟는중인 학생이 강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어떤 면에서는 더 유리한 경우도 있어

여기는 인턴들도 어딜 가든 시간당 최소 12달러정도 받고 일하고 학생이니까 시험기간엔 일도 다 빼주고 그래

그리고 웬만큼 실력이 딸리지 않으면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바로 채용이고 석사까지 하라고 회사에서 석사과정 학비까지 대 주는 경우도 많아

기본 실력만 있으면 미국이 원체 넓고 IT계열이 지금 워낙 성황이라 일 하는 여건도 너무 좋고 페이도 좋아 (미국이니까)

학교 졸업하면 2년 반동안 특별한 비자 없이 바로 일 가능하고

그 동안에 경력 쌓으면서 취업비자 신청해 줄 회사 찾는 거 마음만 먹으면 힘들지 않아 (말했듯이 이쪽 계열 취업상황이 너무 좋음)

여기는 야근 이런거 잘 없으니까..

미국이 제일 돈도 많이 주고... 대학 졸업하고 초봉이 평균 6만달러 정도니까...

그리고 특별히 살고싶은 지역 없이 미국 전역에 아무데나 찾으면 일 자리가 없을 수가 없어

취업비자 5년 다 떨어지고 그전에 영주권 취득 못해서 미국에 더 못 있으면 뉴질랜드도 괜찮은 나라고.. 뉴질랜드는 이 계통 종사자면 영주권도 쉽게 나오거든. 영어권 나라고.. 미국보다는 페이는 덜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나으니까..


지금 졸업할 때 되서 한국에 돌아가서 취업을 할까 어쩔까 궁금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취업 자체도 더 힘들 것 같고 됐다고 해도 너무 힘들어서 못 할 것 같은거야..

뭐 말이 쉽지 외국 나가서 공부하는게 쉽게 될 일이겠냐만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