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100명 있다고 치자.

이 100명이 모두 대학교를 나온다고 생각하면

어차피 성적순으로 쭉 나열될 것이다.

그렇게해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교를 찾아가게 되었다.

비슷한 사람들과 같은 교실에서 공부한다.

그렇게 해서 졸업을 한다.

 

이제는 OO대학교 졸업이라는 간판을 달고 다닌다.

근데 이게 뭔 상관인가?

대학교 간판의 의미를 모두 알지 않는가?

 

태어나서 수능시험 칠 때까지 누가 더 열심히 공부했나? 누가 더 수능시험을 잘쳤나?

그리고 얼마나 실력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했나? 그 안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나?

이런 것을 말해주는 것인데 이런 것으로 차별받는 게 뭐가 나쁘지?

 

나는 수능에서 수학 5등급 영어 7등급 국어 6등급 나왔는데

이건 레알 솔직한 결과였다.

전혀 억울하지 않다(오히려 고평가 됬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무시 당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맞는 말이라면 받아들이면 되고 틀린 말이라면 무시하면 된다.

일을 더 잘해도 학벌때문에 무시당하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초중고딩 때 공부 안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단지 이제와서 공부해야 할게 엄청 밀렸다는 걸 느낀다;;)

 

물론 대학교 수요가 높아서 등록금이 올라가고

천지에 널린 대학교에 정부지원금이 들어가느라 능력있는 사람도 안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현실은 고쳐야 한다.

 

어쨌거나 대학교와서 공부를 안하긴 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못배운 것도 아니고

누가 내 공부를 막는 것도 아니다.

 

되도록 좋은 회사에 들어가야 하고 되도록 좋은 학교 들어가야 하지만

과연 내가 그곳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다.

 

좋은 곳에 들어가도 적응할 생각인 사람이라면 정말 편입이라도 준비해야 되겠다.

후회만 하고 있는 것보다 더이상 후회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되니까..

 

 

후회하고 있는 시간이 더 아깝다.

소중한 인생 어떤 대우를 받는지에 신경쓰는 일에 내 인생 허비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