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찌질대 보려고 한다..

 

난 전문대졸로, 현재 학점은행제를 진행중이며,

 

웹 SI 찌라시에서 3년 뒹굴다가 실증? 지겨워.. 현재 연구소에서 SM중이다. 연구소소속 계약직이다.

 

여기서의 생활은 너무 좋다.

 

업체에서완 달리 9~6시까지의 무조건적인 칼퇴근..

 

자금이 딸려서?  여기는 그런거 없다.

 

어차피 국민들 세금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외장하드가 필요해? 그럼 연구비로 써버린다.

 

내가 책이 필요해? 그럼 연구비로 써버린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아마 이렇게 새는 돈이 줄줄줄 일거다..

 

최첨단 헬스시설과 탁구장, 각종 레포츠 시설도 구비되어있고,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한달에 한번씩 고급레스토랑에서 회식하는 날도 있다.

 

뭐 얘기가 샜는데...

 

몇일전에 전에 쓰레기 si업체에서 같이 일하던 개발선배형을 만났다..

 

그 개발선배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극히 주관적으로 말하겠다.

 

실력은 인정한다. 각종풍부한 지식과 항상 책을 달고 산다.

 

하지만 너무 자만심이 많다.  자기가 젤 잘났고, 자기 기준에서 봤을때,

 

상대방에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매우 무시한다. 

 

(참고로 전에 회사에 있을때 이 형이랑 나랑 다른 팀이었고, 같이 프로젝트를 한적은 없다. 이 형한테 배우적도없다.) 

 

나 : 요새 업체들 아직도 힘들죠? 에휴.. 어여 빨리 부당한 야근,철야,주말근무가 없어져야하는데 말이죠..

 

형 : @,.@ 뭐라구?  야야.. 넌 개발업체 오지도 말고 개발자 때려쳐.

 

나 : 왜요?

 

형 : 개발자가 야근을 안할려고 해? 넌 정신상태부터가 개발자 마인드가 아니야..

 

나 : 그럼 열정과, 꿈이라는 포장으로 업체에서 그렇게 노예로 일하는 개발자들은 정상인가요?(나도 이때 발끈..)

 

형 : 그게 왜 노예근성이냐? ㅉㅉㅉ 원래 개발자라는 게 그런거라니까?

 

뭐 칼퇴근? 푸하하하 개발이 싫지? 그냥 개발자는 직업이지? 그러면 개발자 때려치야지.

 

개발자 내 천직이고 내 생활이여야만 하는거지.  너처럼 개발자는 그냥 직업중 하나?

 

이런 마인드로는 넌 공무원 준비나 해라. ㅉㅉ

 

나 : 너무 발끈했다.  형 형은 뭐가 그리 잘나셨는데요? 개발자란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데요?

 

내가 보기엔 쥐뿔도 아닌데 괜히 이상한 마인드 가진 개발자 몇몇 때매 더 it계가 힘들어지는거 아녜요?

 

.....................

 

솔직히 주변사람들 없으면 주먹질도 할 기세였었다..

 

대체 뭐부터.. 무엇이 잘못된 건가요... 쩝...

 

그냥 개발선배형이랑 한잔 하려다가 기분만 잡친 날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