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백수로 살다가 굶어죽거나, 길거리에서 구걸하면서 구차한 목숨을 연명하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거지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러나 야근에 시달리는 프로그래머는 자유를 박탈당한 삶을 살면서도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다. 마치 신안의 염전 노예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