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정할 것과 사실이 아닌 것부터 구분해야겠다.


첫째로, 북경어언대는 지잡이 맞아.



북경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행인들 붙잡고 \'북경 어언대 아세요\'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모른다고 답하지.



한마디로 한국에서의 삼육대 내지 서경대에도 못 미치는 위상의 잡대라는 거야.







둘째로, 나 중국 땅에서 강간당한 건 사실이야.



어릴 적부터 왜소했던 내 신체 관련해서 말하자면



키는 163.8cm, 몸무게는 55kg에도 못미쳐. 거기에 못생긴 외모까지 겹쳐니



길에서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무시받는 일이 다반사고, 결국 자존감은 완전 바닥인 상태가 되었어



아무튼 어언대에서 재수없는 덩치 호모자식의 눈에 띄는 바람에



모두가 대학축전 가버리고, 휑하니 텅 빈 기숙사 화장실에서 무척 기분 나쁜일을 당했어



그 일에 대해서 언급하면 내 심기만 불편해지니 그만 줄일게







셋째로, 부유한 집안 버프로 중국 캐나다 유학을 갔다는 말은 틀렸어



일단 우리집은 존나게 가난해. 어릴 때는 기초수급을 받아서 겨우겨우 생활하는 정도였고,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서도 부모님은 학비가 싼 국립대를 가라고 하셨어.



하지만 무슨 고집이었는지 당시 나는 지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중국유학을 고집했어



그리고 내 학비를 대기 위해 공사판에서 일하시던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가정이 무너진 슬픔을 이기지 못하시고 부엌 천장에 목을 메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지.



하지만 당시 나는 유학중이었기 때문에 집안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고, 신경쓰려고도 하지 않았어.









그 외 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