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 할 어린 소년,
'서울버스' 앱 개발자 유주완님을 만나다. /영삼성 2012. 2.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되면서 우리 생활에 가장 편리하게 다가온 것은 아마도 대중교통 관련 정보가 아닐까 싶다.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지하철을 탔을 때 거리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을 계산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더욱 증진되었다. 특히 '서울버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렇게 대단하고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주인공은 누구일까?
고등학교 2학년때 '서울버스'앱을 만든 개발자 유주완님을 만나보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에 재학중인 유주완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서울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습니다. 그 밖에 현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유주완 학생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 어리고 풋풋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또, 서울버스 앱을 고등학교 2학년 때 개발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어린 나이에 서울버스 앱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있어 이것저것 계속 만들어왔었어요. 그러다 아이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폰용으로 뭔가를 만들어보자 생각을 했어요. 핸드폰으로 가장 많이 쓰던 기능이 뭔가 생각해 봤을 때, 전화를 걸어 버스 도착시간을 물어보던 게 생각이 났어요. 근데 그건 쓸데없는 안내 멘트도 다 들어야 하고 시간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핸드폰 화면으로 버스 도착시간을 딱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만들게 됐죠. 오로지 제가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개발자 본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서울버스 어플리케이션 ! 누구나 보편적으로 필요로하는 요구였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통한 게 아닐까? 이렇게 대단하고 인기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될지 상상은 했을까?
아니요. 처음엔 혼자 쓰려고 만들었어요. 그 전에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아이폰 카페에 올렸었는데 반응이 괜찮았어요. 앱 스토어에 올려만 보자 해서 올리게 됐는데 하루 만에 1위가 되고 몇 주 동안 1위, 2위 하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죠.
혹시 서울버스 앱 말고도 다른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관심이 있을까?
저는 원래 앱 개발자나 모바일 개발자가 아니라 앱은 많이 만들지는 않았어요. 다른 앱들도 서울버스처럼 개인적인 용도로 쓰려고 만든 것이구요. “서울버스” 어플리케이션 외에 “한글 초성검색프로그램” 과 현재에는 한국판 아이폰4s siri 버전 개발에 힘쓰고 있답니다.
현재 대학교 1학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학생이 서울버스 어플리케이션 말고도 다른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인 것 같아요. 그 때 학교 홈페이지 공모전에 나갔었거든요.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이것저것 배우고 알아가며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키워 갔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친해지고 즐겼기 때문에 지금의 유주완 학생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유주완 학생, 풋풋한 대학생활이 궁금했다.
역시 공부하는 게 힘들죠. 고등학교 때에는 정해진 틀 안에서 공부하는 느낌이었는데 대학교 생활은 보다 관심 있는 과목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하지만 어릴 때 생각했던 재미있는 대학생활은 아닌 거 같아요. 관심을 받는 만큼 부담감도 느끼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무언가를 개발하고 있고 또한, 대학생활에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공부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다 보니 제가 생각한 대학교 1학년의 모습은 아닌 거 같아요.
현재 그는 개발과 대학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분명 개발도 쉬운 것이 아니고 공부도 어려울 텐데 개발과 공부 중 유주완 학생에게는 어떤 것이 더 어려울까?
때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분명 저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개발은 재미있고 쉽겠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많은 개발자들도 느끼는 거처럼 개발은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개발도 분명히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고 반대로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낄 때도 있으며 어렵고 힘들다고 느낄 때도 있는 거 같아요. 한 마디로 저에게는 둘 다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도 많은 개발자 친구들이 유주완 학생처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성공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말해준다면 무엇이 있을까?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요. 무엇이 잘 될까에 대한 선택을 잘 하고 또 그에 대해 집중해서 누구보다 빨리 최대한의 완성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잘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 자신이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필요한 것 일거라 생각해요.
선택과 집중 ! 이 말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도 중요한 단어인 거 같다. 유주완 군은 앞으로 어떤 20대를 지내고 싶을까? 또 갓 20살이 된 유주완군이 생각하는 인생에 필요한 세가지 키워드는 무엇일까?
앞으로 사회와 맞닿는 면이 많아질수록 제가 하고 싶은 일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방해 요소도 많아질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것에 구애 받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말 그대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20대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 제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제 자신의 세 가지 키워드를 말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선택과 집중, 근성 또는 무식함이라고 하고 싶어요. 하고자 하는 일이 생기면 무식하게 밀고 나가는 그런 근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유주완 학생은 분명 어리다. 이제 20살 밖에 되지 않은 대학교 1학년 학생이다. 하지만 분명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었고 그리고 해내가고 있었다. 그가 입버릇 처럼 말하는 “선택과 집중” 처럼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있었다. 나이를 떠나 유주완 학생을 통해 나도 내 미래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인터뷰였다.











저 얼굴이/
인터뷰 당시 20살
나도 어린 나이에 일 사작한 케이스, 윈도우즈NT나오기 전 까지 내 책상에 있는 컴터가 당시금액으로 억대 유닉스 웍스테이션이었음. 내가 맏은 프로젝트가 개 망해서 전국적으로 데차가 몇년간 까였지.. 뉴스든 잡지든.. 시작부터 인생이 꼬인 케이스
시발 난 tv편성표 파싱하다가 저작권 걸려서 빌빌댔는데
그래.. 남들에게 말못할 자신의 흑역사 얘기해보는것도 잼나겠다.
내 글에 뭐 이리 오타가 많냐 "사직한 케이스" -> "시작한 케이스" "데차가 몇년가" -> "데차게 몇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