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초반이었는데, 고객사에서 상당히 대규모의 기능 구현을 요청했어...
기존일을 그대로 하던 상태에서 추가 된 업무고 프로젝트 초반이라 다들 아직 업무파악도 제대로 안되었는데 이러니까.. 다들 좀 당황했음..
어쩄든 열이 받을 PM이 고객사를 상대로 전쟁(?)을 치루고 3맨먼스를 전리품(?)으로 획득해 왔네?. (즉 3명이서 한달 작업할 돈...이랄까...?)
결국 중급1 초급2 이렇게 투입되었고, 우리는 상당한 위기감을 가지고 기능을 3분할 하여 일단 1주동안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보기로 했음...
그리고 1주 후에...
세명이 각각 1만라인씩 가져왔어.. (아니.. 사실은 조금 더 많아.. 합치고 나니까 4만라인...) -_-;;
이걸 우리 프로젝트 소스에 커밋했는데.. 그냥 돌아가더라 ?!..
어쨌든.. 일단은 프로토 타입이니까. 고객사에 넘기려면, 조금 더 손을 봐야 했음...
그래도 초반에 진행이 빨리 된 거니까. 남은 3주간 디버깅하면 되겠다 되게 여유있겠다 이러고 다들 좋아했었음.
걱정 많이 했던 PM도 한시름 놓았고...
그런데 고객사에서 갑자기 급하다고, 다음 주 까지 해달라고 찾아옴 --;; 또다시 광분한 PM과 2차전을 벌였지...
한참 싸우다가 일단 얼마나 되었나 봅시다 이러면서 오길래 최신 소스 동작 보여줬어.. 당연히 우리 눈에는 버그가 보였지... 아니 설명 했어 버그 있다고.
그런데 고객사 책임자가 보고서 하는말이..
"이거면 충분해요. 나머지는 저희가 고쳐 써도 되겠네요..."
이러고 그냥 소스 받아서 가더라...;;;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무문제 없이 잘 통과 되었다더라고...;;
병신들이 당장되는것만 생각하고 코드 품질은 생각안하니, 고도화프로젝트에서 다음에 들어오는 개발자만 존나 피똥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