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폭주하는 뇌를 진정시키는 게으른 방법


뇌가 하루에 갈망하는 데이터 량을 x라고 하자.

이것을 온전히 까만 것은 글씨요. 하얀 것은 종이로다. 로 받아들이자면 전세계인 평균 전공서적 300p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3D게임으론 5시간, 2D게임으론 8시간, 디씨로는 2시간이면 도달되는 정보량이라고 합니다.


디씨가 이렇게 뇌의 수요를 빠르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다양한 잉여들이 조합되었기에 가능합니다.

짤방 또한 한몫을 하는데 야짤의 경우 아주 많이 수요를 채워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현대인에 이르기 까지 뇌는 계속 진화해 오는데 현대인은 이러한 게으른 방법을 개발하여서 전혀 뇌가 발전 됀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정말 멍청합니다.)


자 여기서 x++로 정보를 받아들여도 되지 않느냐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 부분은 x부분만큼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마치 하루에 세끼의 밥을 먹고나서 더 먹으면 되지 않느냐 하는 것과 비슷한 문제입니다.


답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대체로 그렇게까지 받아들인 것을 소화시키기는 어렵다 입니다.



무엇보다 디씨에 오면 잉여가 되는 이유 중의 큰 것은 자신이 쓴 뻘글을 "설리"를 통해서 피드백, 피드백 받기 때문입니다.

이 때 이 잉여는 자신이 싼 똥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준 피드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똥글을 되새기게 되고

이렇게 재귀적인 방식으로 그 사람의 뇌의 갈망이 온전히 해결되고 나면 머리속에는 치워야 할 똥만 남은 잉여왕이 되어서 또다시 머리가 굴러가지 않는다고 자신의 머리를 탓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