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과 공대 개발 트리만 타서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작년부터 나오는 소리가 인문학도에게 개발을 가르친다는 거였잖어

내가 그래서 아니 시바 개발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그 딴 드립을 치나 싶어서 

작년부터 인문학 책을 빌려다가 보고 있는데


어휴 이건 뭐 대단하더만 사람의 심리, 사회 현상, 역사 이런 것들을 다루면서 

그 방대하고 깊이가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학문이더라

컴퓨터는 그야말로 딱딱 정해진 것만 하는 것인 것에 비해

사람은 언제나 비상식적인 행동이 일어날수 있고, 변수가 너무도 많더라

아무리 잔혹한 살인자도 자기 자식에겐 한없이 자비로운 사람이고

한사람이 여러 가면을 쓰면서 행동하는 것이 심해지면 자아분열이 일어나면서 정신병이 걸리는 거더만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옷을 억지고 입고 옷에 몸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고 하더군


요즘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개발 서적을 읽을 때보다 많은 것을 깨닫고 있다.


1줄 요약: 인문학 책 좀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