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에서 해외영업팀 3년차에 때려치우고 회사 나온 30살 어린이입니다.

 

나름 규모 큰 중견기업 제조업쪽에 있었는데 해외영업 적성도 안맞고 군대식 문화도 안 맞고 머리, 넥타이까지 터치하는 팀장급들에  

 

일 너무 많아서 주말에 잠시 일하러 나오다가 교통사고 나서 요단강 건너기 직전에 살아돌아와 바로 사표쓰고 지금은 백수 3주차인 어린이입니다.

 

원래 무역을 전공하고 외국 교환학생갔다와서 영어도 웬만큼 하는 편이라 당연하게 해외영업팀으로 들어가긴 했죠.

 

근데 이건 아닌거 같았습니다.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마음껏 태클을 걸어주십시오. 전혀 아는게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비전공자입니다.

 

 

- 저는 보안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계기는 제가 해외영업팀에 있을 때 메일이 해킹당해서 (저희회사메일인지 상대회사 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서가 위조되는 사건이

 

벌어졌었습니다. 그거 때문에 제가 와 거래처에 시달리고 팀장한테 시달리고 전산팀에 시달리고 대표이사한테 시달리고 경찰에 시달리고

 

온갖 별희귀한 일을 다 겪었드랬죠. 근데 회사 전산팀이나 그룹사 전산팀에서도 뭐 별 설명을 안해주는 겁니다. 담당자가 난데... 우어..

 

이건 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네요.

 

2. 사표 쓴 후에 외국으로 나가 살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영어권 나라의 전문대를 알아보는 와중에 이상태로 가도 할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기술하나 없고 결국 여태까지 해온 것이 무역파트라서 한국에서는 영어가 제 장점이지만 영어권 국가로 간다해도

 

딱히 이것이 장점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침 친구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국비지원 학원 6개월 다니고나서 현재 보안관련 업종에 일을 하고 있더군요.

 

그 친구에게 여러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학원에서는 사람 유치하고 이래서 100% 진실만을 말해줄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보안쪽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는데 1년 정도 잡고 있는데 비전공자로서 1년이면 충분할런지요.

1-1. 비전공자로서 1년으로 부족하다면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혹시 비전공자출신 분들께서 답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 비전공자이지만 학원을 무사히 수료했을 경우 취직할때 분명 불이익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3. 제 목표가 영어권 국가에서 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할런지요.

 

취업 100% 이런거 믿지도 않고 허황된 것이라는 것 압니다. 애초부터 남들 4년동안 배운 것을 1년만에 뽑아먹으려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욕심이 과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니까요.

 

* 혹시 제가 뭔가 착각을 하고 있거나 과대망상을 하고 있다거나 이 계통을 너무 얕보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가감없이 말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