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갤러리에 비해 여기가 제일 공부하는 글이 많아서 올렷습니다.

글이 좀 길지만 다 읽으신 형들의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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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고 2학기 복학해서 학교다니는데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 출신이었는데 재수하면서 이과로 바꿨습니다.

 

수리가형 3등급, 생물.지구과학 3등급 정도 수준으로 공대 입성했습니다.

 

1학기 때는 수학같은 경우는 그나마 따라가기라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또래애들에 비해 머리가 나쁜건지 수업시간에

 

교수의 스피드한 수업을 100% 이해는 못했습니다.

 

물리의 경우는 제가 수능과목도 아니었고 수능 끝나고 공부할 마음도 없어서 아예 백지 상태로 입학하고 탈탈 털렸구요.

 

문제는 제대하고 나서입니다.  돈벌어서 등록금 보태겠다는 마음에 알바밖에 안했습니다.

 

결국 2학기 시작되고 미분적분학, 일반물리학, 선형대수 같은 수학.물리과목 하는 중인데..

 

진짜 아.예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나마 수능준비하면서 열심히 했던 수학도 다 까먹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로그의 진수는 0보다

 

크다 하는 기초적인 것도 다 까먹은 정도입니다. 미적, 벡터는 말할 것도 없구요.. 선형대수 수업 같은 경우는  아예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교재도 영어로 되있어서 더 그렇구요.

 

그래도 최소한 부모님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 이 생각으로 버티고 있는데

 

학교 수업진도는 이미 1학기 내용 다 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고 까먹은 것은 각자 알아서 복습하는 식이구요.

 

기숙사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수학의 정석, 수능특강 물리1 공부하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합니다.. 너무 병신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수학의 정석, 수능특강 물리1을 전부 봐도 대학에서 배우는 1학기 내용 + 그동안 따라가지 못한 2학기 수업.

 

이것을 제가 해낼 수 있을까요?

 

힘들게 들어온 대학에서 나처럼 멍청한 학생이 있나 싶구요. 자괴감 쩝니다 지금 ㅠ

 

너무 답답해서 집중이 안됩니다. 저 지금 공부 어떤식으로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