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유치원때부터 컴퓨터 한거같다. 우리 아부지가 사업 잘돼서 돈잘벌때 컴퓨터를 들여놨는데 잘 할줄몰라서 그냥 지뢰찾기 그런거나하다가 어느새 터득해서 초등학교땐 혼자서 인터넷하고 게임하고 컴퓨터 계속가지고놀고 계산기 뚜드리다가 나눗셈 개념알고 그렇게 혼자서 뭐 배우는거 잘했는데

컴퓨터로 게임만 존나게하다보니까 대가리가 병신됀건지 놀면서 쭉온거같다.난 어릴때부터 컴퓨터 관련으로 일하고싶었다 특히 해커가 되고싶어서 해킹툴도 찾아봤다. 그런데 ㅅㅂ 그땐 공부의중요성을 몰라서 존나게임만하고 국어 사회같은건 만점이어도 수학 영어같은건 5-60점 돼고 그러다보니 결국 아무생각없이 특성화고 기계쪽으로왔다.이것도 ㅅㅂ 처음엔 로봇쪽관련인줄알고 호갱호갱하면서 온거 이미 온거 어쩔수없이 놀면서 다녔다.전부 비슷한놈들인데 50명중에 3등했다고 또 놀면서 2년보냈는데 컴퓨터과 애들보니까 존나부럽더라 우린 선반돌리는데 걔네들은 프로그램짜고 내가원하던걸 배우니까 존나부러운거야 그래도 나는 어쩔수없이 기계과 다니면서 3학년돼고 수시넣고 실습들어왔다.꽤 괜찮은 플랜트회사고 사람들도 다 좋은데 앞으로몇십년동안 이걸할생각을하니까 깝깝하더라 그래서 내인생 내가 알아서한다는식으로 해보고싶었던 정보보안 지원할려고하는데 공부를 딱히 해본적없어서 독학은 못하겠고 학원다녀볼려고하는데 학원이 그렇게 쓰레기?인가 하는생각도들고 일주일동안 찾아봤는데 호불호가 갈리는걸 보니까 걱정돼고 이렇게 많은놈들이 여기 지원하는데 내가살아남을까 생각도드는데 어차피 내가하고싶은거 해야지 라는생각이드니까 뭐든 다할수있을거같더라

선배님들 그리고 똑똑한 후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 학원다니는게나을까요 그리고 뭘배워야할까요 진심어린조언은 아니어도 장난스럽게대답하지말아줘 그리고 땔감이라느니 포기하라느니 같은말도 하지말어라 그 말듣고 포기할거면 글안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