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말고


죽던가 말던가 너 마음대로 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말을 전할수도 없네요. 카톡도 답 없이 확인은 하는데


긴글을 몇초만에 읽을리는 없고 금방 나가는 걸로 봐서


제 한자 한자가 전해지지 않나봐요.





저만큼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그사람이 말하면서도


그래도 나랑 헤어지는 걸 후회하진 않을 거라고 해요.


늦게 왔을뿐인데, 서로 갈길 가자고 사랑은 때가 있는 건데 우리는 아닌 거 같다고 말하네요.




나는 그 사람이 아직도 좋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이 남아있는데...




생각보다 이별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리거나 많거나 다들 이별이라는 게 쉽지가 않은가봐요.


눈감으면 그대로 가버리는게 젤 좋은데 그럴 순 없으니까.....


방금 베란다 난간위에 올라갔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아직까진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잠깐이니까 연습하면 머리로 그리고 그리면 될 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에게도 말할수도 친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어서...


그 사람도 제가 공부로 힘든 이야기 하면 싫어했거든요. 그게 헤어짐의 이유라네요.


무튼 그래서.... 여기에라도 글을 써봐요.


그사람도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이니까... 제 말을 아무리 해도 그 사람 마음에 닿지 않으니깐요..


이렇게라도 만족하고 싶나봐요.


저 너무 죽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