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머리 굴려봤자, 지금 10대 20대들은 회사 들어간 후에 퇴직할때까지 20년을 못채워.


2014년 현재 우리나라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비율이 몇 %인지 구글링 함 해봐.


지금 그 수준에서 앞으로는 더 떨어질거고, 정확히 100명 중에 10명 이내만 정규직이 되고 나머지는 평생을 비정규직 또는 자영업으로 살아간다는거..


이걸 받아들이고나서 이 안에서 뭔가 살길을 찾아야지, 어디 괜찮은 자리 없나 기웃기웃~ 이 회사 잘나간다는데 여기 들어가면 그래도 팔자 좀 필려나 기웃기웃~ 그렇게 눈치 보고 잔머리 굴려본들 40 초중반이면 회사에서 그만 나가달라고 옆구리 찌른다고...


평생 직장은 우리 아버지 세대의 전설같은 이야기니까 미련을 버려라.



지금 10대 20대들이 진짜 불쌍한게 뭐냐면 '미래'가 없다는거야.


50년 전의 20대들이 지금 20대들보다 훨씬 못먹고 가난했지만 그래도 당시 젊은 세대들은 미래가 있었어. 경제는 팽창하고, 돈나올데 없는 농촌을 떠나서 어디 공장 노동자로 들어가더라도 허리띠 졸라매고 저축하면 어디 조그마한 가게라도 하나 차려서 자식새끼랑 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별 지장이 없었거든.. 이자가 1년에 15%씩 붙고 했으니까...


하루 14시간씩 일주일에 6일을 일해도 고생에 대한 보답은 돌아오던 시절이니까 당시에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미덕이 있었지.


그런데 지금 20대는 전혀 미래가 없잖냐..


서울 변두리에서 방 2개짜리 전세 구하려고 해도 1억가까이 드는 판인데, 부모님 도움없이 어디 좇소기업에서 200남짓 받아서 이거 가지고 어느 세월에 전세집이라도 마련을 하겠냐. 그렇다고 월급이 팍팍 오른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40 넘으면 회사에서 나가야할 압박을 받고, 인생 자체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미 다 짜여져 있는데 여기서 무슨 희망을 가지고 존나 고생을 감내하겠냐고..



어디 단단한 일자리 잡아서 돈 많이 벌어야지, 나중에 연금 많이 받아야지, 이렇게 돈부터 생각하면 인생 졸라 피곤하다.


요즘은 공무원도 못사는 집 애들이 목숨걸고 고시봐서 9급 7급 들어가려고 하지, 잘사는 집 애들은 외국으로 유학 테크 타서 학위 딴 다음에 4~5급으로 점프하는 세상이여. 그것도 이번에 공무원 연금 개혁한다고 해서 나중에 별 재미도 못보게 될 판이고..


니들 암만 잔머리 굴려본들 답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