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은 \'지능\'과 연관이 있는데....

지능과 정치성향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게 사실. 지능이 높을수록 진보적 성향을 보이고 낮을수록 보수적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이고.

진화심리학에서는 이전과 다른 상황이 닥쳤을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변화에 잘 대응하고 지능이 낮을수록 변화에 적응을 잘 못한다면서, 지능이 낮으면 변화를 거부하고 배척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고 설명하고 있음.

그러니까 핵심은 새로운 것을 배척, 폄하하는 기질이나 성향, 바로 이게 가장 큰 걸림돌인데 이런 사람들은 언어 하나를 배우면 세상 모든걸 다 그 언어로 해결지으려는 습성이 발동한다는거. c언어로 웹서비스 할 수 있다고 우기는 식(할 수야 있지.. 돈이 문제지만).

자바를 배우든 파이썬을 배우든 마찬가지.

자바는 자바답게 파이썬은 파이썬답게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데 자바 프로그램을 c언어 스타일로 짠다든가, 파이썬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클래스로 도배를 한다든가 뭐 이런식으로 해놓고 \'나 자바할줄 알아요, 파이썬 해봤어요\'라고 말하고 다니는게 문제...

이런 애들이 사수가 돼서 부사수를 치킨집의 늪으로 인도하는건 더 문제...

삼성 엘쥐같은 큰회사가 전공 불문으로 애들 채용하는 것도 이를 잘 알기 때문.

물론 얘네들은 관리자로 성장할 개발자를 원하기 때문에 진성 컴공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크게 상관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그만큼 프로그래밍 언어란게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한 측면이 있거든.

문과 이과를 떠나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보인다.

십년 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언어가 나올때 적응하기 힘들것 같은가? 혹시 잘 아는 하나의 언어를 기준으로 놓고 다른 언어를 평가하는 편식행위를 하는가? 그렇다면 치킨집 차리는거고....

문과니까 프로그래밍을 못할거라고 보진 않음.

학부 4년 수준에서 배우는 내용을 접해보지 못했다는 것 뿐인데, 이정도는 지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보는 입장.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어디 4년제 컴공 나와도 빌빌거리는 애들 많잖아?

회사에서 바로 쓸 수 없다는 점에서는 문돌이랑 다를 바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