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 sds 1차 하청 업체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본사에 한번 면접보고 합격한 다음
다음날 어느 오피스텔로 오라고 하더라고
거기로 갔더니 왠 2룸에 책상 2개 있고 사장이랑 경리 매니저(?)가 있더라
낡은 캐비넷에서 좆도 후진 노트북 꺼내주면서 전에 퇴사한 사람이 쓰던거니깐 포멧하고 깔라고 하는거야
나: 윈도우 cd는요? 하니깐
사장: 개발자가 윈도우도 못구해?
나: 회사에서 불법쓰다가 걸리면 당사자 책임이라던데요?
사장: 안걸려 걱정마~신입이 뭔 의심이 이리 많아??
알고보니
공공기관 -> 삼성sds -> 1차 하청 -> 오피스텔하청 -> 나 더만
공공기관 안에 들어가서 시설이나 이런건 좋았는데 보안이 좀 빡빡했어
핸드폰 카메라 스티커 붙이고, 민증 맡겨야하고, 보안검사 뻑하면하고, usb 죄다 스티커로 막고,
인터넷 되는 pc는 1개 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행정망
인터넷 되는 pc쓰려면 지문인식 해서 인증해야하고 ㄷㄷ
복사기에도 희안한 장치 달려있어서 pm이 인증한 문서만 복사가 가능하더라고
하여간 조낸 희안한 경험을 많이 했지.
근데 반전은 아무리 저리 보안 어쩌구 아무리 해도 사람들 자체가 귀찮아서 걍 보안 풀어버리고 하더라
피엠이 인증해야 복사할수 있다고 했잖어?
모든 사람이 피엠의 아이디 암호를 알고 있었어 ㅡ.ㅡ
어째든 현장은 좋았는데 회사는 좆소기업이라 연봉이 쥐좆만큼 받음
그러다 프로젝트 종료와 함께 나도 동반 짤림 ㅡㅜ
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