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모르는 것같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애들이 입에 땔감을 달고 다니며 스스로를 비하하는데....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부여하지 않는 한국 기업의 정서 속에서 사용자측은 언제나 싼값에 노동력을 사고 싶어한다는걸 알아야지.

경력이 짧다, 아는 언어가 적다, 학력이 낮다, 업무 평가가 낮다 등등...

한국에서는 사용자가 맘만 먹으면 노동 가치를 깎아내리는게 그리 어렵지 않다는거..

\'너는 이러이러하니까 돈을 적게 주는거야\' 라는 논리는 사용자측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것임에도 노동력을 파는 사람이 자기에게 불리한 사용자의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서 결국 낮은 노동 가격을 오롯이 받아들이지.

돈을 적게 받으니 자부심도 없고 자기 비하, 체념에 익숙해지는거고...

그래서 이런 애들한테 긍정팔이 자기계발서가 잘 먹히기도 함.

아프니까 청춘이다같은 책 보면 달달하거든. 지금은 땔깜이지만 언젠가는 나아질거라는 막연하디 막연한 환영같은 희망을 붙잡고 현실을 외면하지. 하지만 자기에게 불리한 기준을 다 받고 뛰는 게임에서 이기는게 가능할리가 없잖냐?

스스로를 배반하고 깎아내리는 의식을 반성하는게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