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매번 신한이나 IBK 쓰다가 업무용으로 KB 국민은행 통장을 첫 발급받았는데
가입 절차가 꽤 길고 서명할것도 뭐 되게 많더라? 다 읽어보니까, 한줄 요약하면
'니 정보 내꺼 ㅋ 이거 다 필요해서 하는거임 ㅇㅇ 서명 안하면 통장 발급 못함 안할꺼면 나가시던가'
ㅡㅡ 그래도 필요하니까 하긴 했어.
발급 끝나고 다시 돌아가던 길에 스마트뱅킹 하려고 앱 깔아서 설치했더만, '루팅이나 탈옥했던 폰은 폰뱅킹이 안됩니다. ㅂㅂ'
ㅡㅡ? ㅋㅋ 신한은행앱같은경우는 루트권한이 있을때는 Ring 0 모드까지 건드릴 수 있어서 관련 API 함수 못쓰게하려고 안되. 그래서 임시로 언루팅해놓으면 폰뱅킹은 되거든? 근데 국민은행은 안된다는거야. 그냥 루팅했다는 사실 자체로. 아마 이 기록이 어딘가에 남아있는 모양이기는 한데 그것까지 샅샅히 찾아볼 시간은 없어서 심히 빡치더라, 그래도 뭐 난 컴퓨터 전공자니까 핸드폰보다는 컴퓨터가 편해서 인터넷 뱅킹으로 대신할려고 그냥 참았어.
무슨... 보안프로그램을 5개나 설치하네? ㅡㅡㅋㅋㅋ 특히나 nProtect의 Netizen 5 인가, 그 프로그램이 아마 방화벽 역할을 하는 느낌의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무언가와 충돌해서 키 입력이 제대로 안되. 뭐만 누르면 앞에 1이 같이 눌린 상태가 되서 56,000원을 입금하고싶은데 1516101010원이 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만원단위는 클릭해서 입력할 수라도 있지 천원단위는 안되거든. 근데 업무용이라 십원단위까지 정확히 보내야되서, ㅋㅋㅋㅋㅋ 하, 더 웃긴건 나는 내 컴퓨터에 백신을 안깔아놨어. 내가 실시간으로 체크하거든. ㅋㅋㅋ 그럼 뭔가 자기 프로그램들끼리 충돌한 모양인데, ㅋㅋㅋㅋ 가만히 있으면 계속 그 프로그램 실행시키려고 관리자 권한 요청하는 창 떠도 무시하면 아무 문제 없는데, 실행을 시키는 순간 그 모양이니, 나원참. KeyStroke인가 그 프로그램은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그런적 있었는데, 아예 키 입력이 안되더라. 그리고 윈도키 누르는데 아무 반응 없고 쉬프트키가 윈도키를 대신해서 작동하고. 어플리케이션 메시지큐를 개 또라이로 만들어놔. ㅡㅡ
하 하여튼 창 계속뜨는거 짜증나서 리버싱할때 사용하는 Win XP (VBox) 에서 대신 하려고 IE를 켰는데 XP에서 더이상 IE 지원 안되니까 인터넷이 안되는거야.
핰ㅋㅋㅋ 매번 인터넷을 guest pc에서 쓸 일이 없었으니 몰랐는데, 하여튼 그건 어쩔수 없는 문제니까 Host에서 Firefox 받아서 넘겨준다음에 Firefox로 설치를 해서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갔어.
'고갱님은 보안카드 이용자입니다. IE가 아닌 브라우저나 Mac OS X, 리눅스 등은 보안 문제로 인해 다른 서비스도 같이 해야됩니다. 아래 세개중에 하나 하세요.' 라고 뜨면서 OTP, 보안카드+, ARS 중에 하나 있더라. OTP가 게임에서 하는 그런 OTP가 아니고 현금 내고 지점에서 받아서 하는거더만? ㅋㅋㅋㅋㅋ 아니 씨버럴 리눅스나 Mac이 윈도우보다 보안 약하다는 소리는 난생 처음들어보네. 리눅스 5년째 쓰면서 stable 버전에선 프리징현상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리눅스가 뭔 보안이 불안정해, ㅡㅡㅋㅋㅋㅋ
사용하면서 이따구로 고객 보안 신경써주는 은행은 처음보네. 그래놓고 다 털리고 내부에서 유출하고. 뭐야 대체? 절대 KB 국민은행 쓰지마라. 오프라인만 할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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