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직급도 낮고 나이도 어린년인데


이번에 플젝 같이 하고 있거든, 내가 PL로 사수잡고 가는건데


플젝 시작할 때도 코드 퀄리티가 좀 맘에 안들고 컨벤션도 안맞아서 이건 이렇게 고쳐달라 내 딴에는 나름 좋게좋게 말했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코드베이스를 내가 다 깔았기 때문에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사수인 나를 거쳐서 가는게 당연한건데


이년은 지 혼자서 진행하다 문제가 생기면 봐달라고 꼭 맨위에 계시는 실장님을 쳐부른다.

(부르면 언제나 친절하게 달려오는 실장님, 지 편하니까 자꾸 부르는듯)


이러고 나중에 문제 생겨서 다른 팀에서 문의하면 PL이 나이기 때문에 질문은 다 내가 받는다.


그러다 오늘도 실장님 불러다가 이거 모르겠다고 둘이서 보고 있는데 내가 보다못해 끼어들어서

(내가 열심히 주물럭 거려놓은 코드가 베이스에 깔려있는데 갑자기 온 실장님이 알 턱이 없지)


"이게 그렇게 해도 잘 나올까요? 괜찮을까요?" 하고 대꾸하니까


이년이 대뜸 개썩은 표정으로 "제가 한거에 꼭 문제가 생겨야 될 것 처럼 말하시네요" 라고 쳐지꺼리는데


"그럼, 당연하지 시발년아! 니 퀄리티가 좆같으니까 안생길 문제도 생기니까 이러지!"

라고 되받아치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음 ^^


뭐만하면 "아, 이거 싫은데", "안하면 안돼요?" 같은 말을 쳐하지 않나...


조금만 지 대가리에 안올라가면 "아 어려운데 어려운데" 하면서 존나 내빼는 김치년마인드


참고로 이년은 대표님이 금년초 연봉협상 때도 "너 열심히 하는게 안보여서 올려주기 싫은데 물가상승률이 있어서 올려준다." 라고 했던 년이다.


시발 이걸 내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