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이렇게 말할것 같다. 면접상상해봅니다.







 "112번 대기자 들어오세요."





 "네"






 의자를 찾아서 자리에 앉는다. 스르륵.. 털썩.. 약간 긴장한 상태.






 의자에 천천히 앉자, 면접관이 말을 건네왔다.






 "차라도 드시겠습니까?"






 약간 루즈한 면접이었다. 조용하면서, 분위기는 좋다. 1:1면접이었다.






 "네.."






 난 자리에 일어서서, 정수기 쪽으로가서 원하는 차를 고른뒤, 커피를 탔다. 비싼 브랜드커피도 있었다. 그걸로 탔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았다.







 "안녕하세요. 면접관 ㅇㅇㅇ입니다. ㅇㅇㅇ씨죠? 그럼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면접관이 이력서를 검토한다.







 난 그저 질문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약 1분이 지난것 같다.






"음... 그렇군요.."






면접관은 슬슬 회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이익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이 매출액이 있어야 회사가 운영이 될 것입니다. ㅇㅇ씨는 정보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보의 처리,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통신기술등으로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과목을 말하시는군요."





"네. 그렇습니다."





 "ㅇㅇ씨는 왜 우리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셨죠?"





"네.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 입니다. 경제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살기가 어렵게 되니까요. 또 이런 분야를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서, 매일 정보처리에 관한 것을 상상하거나, 마음속으로 그려보고는 합니다.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컴퓨터를 하루에 4시간가량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 게임, 웹서핑을 하면서 말이죠. 살아가면서, 이런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면접관은 조용하게 경청했다.





"그렇군요."





 그리고는 면접관은 말을 이어나갔다.





"저희 회사는 ㅇㅇ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정보에 관한 여러가지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ㅇㅇ 기술에 조금 특화된 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기술 뿐만아니라, 정보처리에 관련된 여러가지의 것을 하고 있습니다."





"네."





난 짧게 대답했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ㅇㅇ씨..  우리회사에 와서, 매출을 올려줄 수 있습니까? 저희 회사는 ㅇㅇ씨 때문에, 120만원정도가 한달에 마이너스가 되어, 적자가 될텐데요. 한마디로 손해를 봅니다. 한달에 120만원씩 말이죠."






 면접관의 질문은 조금 날카로웠고, 현실적이었다. 뭔가 뜨끔한 기분이 들었다. 난 그말을 듣고, 조금 긴장을 해서 말이 천천히 나왔다.






"네. 회사로서는 눈에 띄는 손실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을 하는 회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경제력이 없습니다. 경제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으로서, 어느정도의 경제력을 가져야 한다는 구직자의 입장입니다. "





 조금 쉬다가 다시 말했다.





"그러나, 저의 생활이나 제가 제 스스로를 생각할 때에도, 항상 정보의처리, 컴퓨터의 활용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어서, 이러한 직종의 일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입장으로서는 엄연한 손실이겠지만요."






면접관은 나의 말을 들어주었다.






"... 회사의 사회적책임이죠. 구직자의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ㅇㅇ씨처럼 많습니다. 저희 회사도 그런 사람을 뽑고요. 그렇지만, 실제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회사는 부도나 폐사일 뿐이죠."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급여도 나올 수가 없는거구요. 급여가 나온다는 것은 회사가 매출을 올려, 이익을 창출 했을때에 나오는 것이겠죠."






면접관은 뭔가 또 말할 것처럼 보였다.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난 커피잔을 잡고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커피잔을 놓을 때 즈음, 면접관이 말을 했다.






"이런 일을 해보셨나요? 이력서에는 적혀있지 않은데..."





"네. 해본적은 없습니다. 학원을 다닌적은 있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고, 여러 IT자격을 땄습니다."





"그렇군요."






"ㅇㅇ씨는 어떻게 일을 하는 게 좋습니까?"





 면접관은 물어보았다.





"저는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 해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모르잖습니까? 우리 회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말이죠."






"네. 모릅니다. 회사의 일을 배우는것도 있어야 하겠지만, 저의 일을 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혼자 자유롭게 행동하면서 일을 하는 편입니다."






면접관은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을 할 수 없겠죠. 그럼 ㅇㅇㅇ에 대해서는 좀압니까? 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일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채팅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나요?"






"네. 기술적으로 알기 때문에 만들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없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ㅇㅇ씨는 독립적으로, 혼자서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요. 만약 채팅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했다면, 만들 수 있을까요? 기술적으로는 아신다고 하셨는데, 만약 기일내에 못만들거나, 잘못만들어 졌다면 말이죠. 회사는 그 신용에 관해서, 항상 불안할 겁니다. 만들 수 없잖아요."






난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말을 했다.






"다 배워야 하고, 그 시간을 회사는 손실로 감당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정말 그렇죠."






"네."





뭔가 말을 하고 싶었다.






"예. 분명 지금 회사가 하는 기술이나 이런것에 뒤쳐져 있을겁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독립적으로 혼자서 처리하지 않고, 지시를 받으면서 할 의향이 있습니다."






"분명히 혼자서, 자유롭게 일을 하는것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협업의 경우 생길지도 모르는 여러 마찰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마찰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직종의 분야에는 어느정도 반드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기에, 그다지 마찰이 생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들이 마찰을 일으켜주지도 않을것 같고요."






 난 말을 이어갈듯이 행동을 보였나보다.






"네.. 계속 말해보세요."







"또, 저의 경우는 이 직종에 관해서 끈임없이 생각해서, 앞으로 살아가는 것에 방향에 있어서도, 이런 분야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협업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같이 일했던 경력자들도 충분히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은 나의 말을 듣고서 어느정도 내 말을 아는듯 모습을 보였다.






 면접관은 또 한가지를 말을 했다.






"ㅇㅇ씨, 만약 이런 경우가 있다고 칩시다. ㅇㅇ씨가 개발한 ㅇㅇㅇ이 특허 수준일 경우, 회사에 이전하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인가요, 어떤가요?"






"네.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왜 그런가요?"







"정보통신의 기술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에 특허가 될만한 기술이 나와서, 제가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금새 나올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특허나 여러가지를 통해서, 회사에 이익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도 싶고요, 그러한 기술이 만드는 여러가지들을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으로 보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것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군요. 좋습니다. 그럼 출퇴근에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

.

.

.

.

.

.

.

.

( 생략)

.

.

.

.


"네 그렇군요."






"2차면접이 또 있습니다. 합격자는 ㅇㅇ월 ㅇㅇ일에 발표가 되니까, 기다리시고, 합격되면 그 때 오시면 됩니다. 그럼 면접 수고 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난 인사를 하면서, 면접실을 나왔다. 잘한걸까, 어떤 걸까.. 마구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면접관은 굉장히 호감적이게 생각되었다. 속으로 잘됐으면.. 생각했다.




이렇게 면접은 끝이 났다.  








---------------------------

저의 상상이었습니다.

2차면접도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