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는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법적인 급여를 받아갈 것인가.. 아니면, 좀 더 배우다가 나중에 법적인 급여.. 취직에 대한 급여를 받을 것인가..
3일뒤에 도착한 회사. 그 취직했다고 했던 회사에서 경영자가 이런 말을 했다.
"따질 게 있으면 말하세요."
난 이런 말을 했다.
"다시, 재 면접을 보겠습니다."
경영자는 아마도 맘에 없는 소리, 어쩌면 기분상으로 말하는 듯하게 보였다. 취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고려해서, 이런 말을 나에게 다시 하는 건..
경영자는 말을 이어 갔다.
"재면접을 보자는것은, 결국. 안하겠다는 이야기일 뿐이죠. 제가 경영자인데요.. 허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경영자의 권한이 그정도 될것은 어느정도 생각해 보았다.
"전.. 제 나름대로 생각해서, 급여에 관한것에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ㅇㅇㅇ씨."
나의 이름을 다시 불렀다. 내가 생각해도,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이러는 것은 취직이 되면 법적급여에 대한 고려가 면접 때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지금 듣고한다고 하여도, 나에게는 불리하거나,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하등 손해볼 이야기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면접때에 급여에 관한 이야기가 정확하게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오늘의 경우가 있을것을 감안했습니다."
"네. 당연합니다. 네. 당연하죠."
경영자는 말하면서, 손에 든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으로 온 나보다는, 당장의 전체를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허허허."
경영자는 웃고 있었다. 또한 난 현실적으로 생각했다.
"제가 있어서, 도움이 뭐가 되겠습니까.. 손해중에 한부분일텐데요.. 그러나 말할 수 있는것은 내가 하고 싶다는 그저 나의 상황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쪽의 마음이겠죠."
나의 말을 들어준 경영자. 경영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내 생각에는 그저, 지겨울뿐. 혹은 신경을 끄고, 다 맡기고 싶고, 손을 놓고 싶다..그는 이런 생각일까..
경영자는 말을 이어 나갔다.
"당신에게 돈을 안주는 것이, 가장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것을 하지는 않습니다. 손해를 보지 않고서, 당신도 구직의 입장에서 취업하여 경제력을 가지고, 우리 역시 회사가 지닌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사회에 좋게 남는 기업으로 존재하고 싶죠."
경영자는 이렇게 말했다.
"잠깐 불리해지면 안됩니까? 저는 어떤 제품도 아닙니다. 인간입니다. 그렇기에..."
"... "
불리해지면.. 그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 이 회사 시스템이야 어떻든, 창업해서 회사를 이끌 어나갔던 한명의 사람이었고, 이 사람이 회사의 전부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도 같다. 경영자. 창업자라고 하여도, 그의 책임이 나의 인사까지 갖기에는.. 현실적으로는 맞는점도 있겠지만, 정말로 그는 그런것 까지는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참. 놀라운 회사죠. 허허허허."
그는 그렇게 웃었다. 나와 그. 둘이 있는 이 서비스. 접대하는 그런 테라스에서, 그는 경영자이지만 자신에게 솔직해져있는것 처럼도 보였다.
"ㅇㅇㅇ씨. 당신에게 어떤 성과를 기대하면 좋겠습니까?"
경영자는 그렇게 질문했다.
난 그저, 없죠. 기다려 달라.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말했다.
"없습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경영자는 내 대답을 듣고, 뭔가 상세히 들려달라는 식의 모습을 보였다.
"매출과 직결. 또는 눈에 띠이는 성과가 있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말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서로의 믿음이라든지, 신용 또는 알아감.. 혹은..."
자선사업가가 아니지만, 서로가 노출되기 위해서, 서로가 몰랐던 부분을 서로 느끼기 위해서는.. 아마도 이런 수순밖에는 없지 않을까?
"고용을 합니다. 전. 전 단지, 적어도.. ㅇㅇㅇ씨는 솔직하네요. 적어도 참 상대하기가 편하군요. 인간적으로 말입니다."
그럴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기에도, 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일부러 굽신거리거나 그러한 흉내를 내지 않는것. 그저 일대일 상대방에게 할말을 하는 것. 그게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취직이 된겁니까?"
"네. 여기 근로계약서 쓰십시오."
내가 취직된것은 솔직했던것과 굽신거리지 않았던것. 경영자라고 하더라도, 인간과 인간의 대면이었다는것. 나의 소신이 있어서, 다음에 이야기하더라도, 나의 의견을 말한다는점.
난 근로계약서를 보았다. 정규직이었고.. 급여도 정규직의 급여였다.
그리고는 그곳을 나섰다.
"가보셔도 좋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겠습니다. 기타사항은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경영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는, 나에게 돈을 그저 준것인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경영자의 권한일테고,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일테니까..
난 속으로 생각했다. 얼마나 손해를 보게 될까. 그는 말이다. 내가 아무리 일을 잘한다고 해도, 실제 시스템에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 단, 하나의 다른점이 있다면, 난 어느정도 이러한 분야를 잘 꽤뚫고 있다는 점.
그런 꽤뚫는 모습이, 매출과 직결되지도, 현재의 많은 관례와는 당장에는 아주 많이 뒤쳐진 형태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점을 함께 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아마 어떤 이득이 될지도 모를거라는 것이 있다.
그는 그러한 것을 알았나보다. 나보다 나이도 많아 보이던데.. 그는 아마도 그러한 점을 잊어버린지 오래라서, 나에게서 그런 것을 찾아가려고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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