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핑계대고 싶지만 늦고 안 늦고는 문제가 아니란걸 안다.

누구 누구처럼 할 수는 없지만, 하면 (대충) 할 수는 있을 거 같다.

그런데 할 것 같지 않다.


이런 오늘을 위해 나는 24년 세월을 보냈나 보다 ㅇㅇ;

오래된 계획을 거스를 수 없다.

정성이 갸륵하여 거스를 수 없다.


결정론자일지도 모르겠다.

진짜 원하는 걸 결정해놓았나보다..


내 인생을 내 본능이 원하던대로 흘러가게했던 것이다.

내가 진짜 원하던 게 이건가? 그렇다..


한편으로 불확실한 미래는 싫다.. 유일한 문제다.

살 수 있을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도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