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op -> 전산실 관리자 -> 개발자 순으로 테크를 탄 케이스인데,

 

op는 op고유의 업무가 고정 되어있다. 그 이상으로 일을 하려고 해도 권한 자체가 없음(소스코드, DB 권한 자체도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혼자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거나, 학원을 다니면 op 관리자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 지금 현재 일을 하고있는 직군에 전~~~혀 필요가 없는걸 배우는데 관리자 입장에서 좋겠냐??

 

프로그래밍이 필요없는 업무인데 그걸 배운다는건 결국 다른곳으로의 이직을 생각 한다는 거거덩.

 

그래서 관리자입장에서 대놓고 제지하지는 않지만, 뭔가 달가워 하지는 않는다.

 

연봉도 거의 물가상승률만큼만 올랐었고, 보통 op는 24시간 돌아가야하기때문에 2교대, 3교대가 기본이다.

 

결국 op에대한 내가내린 결론은 몸 축나고, 배우는거 없고, 열심히해도 연봉이 오를 기미가 없으며, 이직 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력이라는거.

 

또 그부분에서 경력이 있어서(경력이 있다는건 나이도 어느정도 있다는거) 일을 잘한다해도,

 

결국 대체 가능한 인력 그 이상 이하도 아님.

 

내가 op할때 40 초반의 나이에 아이 둘 딸린 주임(이 직급 위로 올라갈수없고, 내부에서 직급이 있어도 고객사에서는 그냥 'op'일 뿐임)

 

갓 들어온 나랑 연봉이 크게 다르지 않았고, 존중은 해주나, 같은 또래의 고객사 과장과 비교해보면 모든면에서 한없이 초라함.

 

근데 사실 야간이든 주간이든 일이 많지 않기때문에 개인적인 공부를 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 약간 양아치같은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야간에는 다 전화돌려놓고 pc방 가는경우도 있음.

 

저런 환경에서 혼자 공부할수있다면 op도 나쁘지 않다. 단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초중반의 얘기임. op경력 1년 있다고 외부에서 전혀 인정 안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