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잘한다는 같은 반 친구였는데 (공부도 꽤 잘했음)
다른친구가 자바가 뭔지 아냐고 물어서
마이컴같은데서 본 걸 대충기억나는대로
홈페이지에서 눈같은거 내리게 하는거아니냐고 하니
컴잘하는친구가 그것도 맞긴맞는데
자바는 가상머신이 어쩌구하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80%는 못알아먹었던거 같다.
지금생각해보니 컴퓨터가 좋아서 컴공과를 가는거랑 코딩이 좋아서 컴공과를
가는 건 스타트라인 부터가 다른거 같다.
물론 그때 나도 터보씨같은걸로 간단한건 짤 수 있었지만
정보습득에 있어서 프로그래밍언어자체에 관심을 둘정도까지는
아니었던바로 나는 그냥 취미에 불과했던거지.
그땐 코딩자체에 심각한 비중을 안뒀던거 같다.
그냥 남들 안하는거 해보는 재미정도.
그냥 그렇다고.
터보 씨 얘기 하는거 보니 향수에 젖는다. 나두 아다를 터보씨로 땠거든 형.
아다라는 단어 옛날군대에서나 가끔 듣던단어라서 좀 생소한데 뜻이 좀 야하지 않았나. 어느분야건 어쨋든 잘하는애는 알아서 관심을 가지는 거 같아. 나같은 애가 볼땐 넘사벽인거 같음.
야하다...기도 하고 천박하기도 하고 좀 그렇지? 여긴 디씨니까 원초적 표현을 많이 쓰지. ... 그리고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고 그런게 다 살이되고 피가 되는거 라고 생각해.
결국 관심가지는건 같으니까 그 후의 의지의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