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중국 부자들이 쓴다는 그 ‘황사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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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도부라이프텍의 황사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도부라이프텍은 이달부터 일반인들이 쓰는 ‘방독면’ 형태의 황사 대비용 방진마스크의 시판에 들어갔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토요판] 르포
황사감시센터와 마스크 제조공장

▶ 봄이 되면 한반도엔 사막의 모래바람이 불어옵니다. 사막이 없는 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지구 온난화 탓에 사막화의 폐해는 온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지구를 거꾸로 돌릴 수도 없고 거대한 방풍벽을 칠 수도 없습니다. 우린 언제까지 이렇게 성능 좋은 마스크와 신제품 공기청정기만 바라보며 각자도생해야 할까요? 서울황사감시센터와 황사마스크 제조 공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봄철마다 불어오는 모래바람 황사는 다른 말로 ‘아시아의 먼지’(Asian dust)라 불린다. 우리에겐 <삼국사기>에 등장할 만큼 오래되고 익숙한 자연현상이지만, 세계적으론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서 유난한 일일 뿐이다. 날씨가 포근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불청객은 바다와 떨어진 대륙의 깊고 건조한 사막에서 발원한다. 부유하는 흙먼지는 지구 자전으로 형성된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거쳐 멀리 북태평양까지 흩날린다. 지구의 자전 방향을 반대로 돌린다면 모를까, 대륙의 동쪽 반도에 터잡은 우리로선 해마다 불어오는 이 거대한 모래바람을 달리 어찌할 길이 없다. 황사의 원인인 사막화를 막으려면 전 지구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지만 여의치 않다. 황사와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찌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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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탔을 때 안이나 에어콘이나 환풍기에 해로운 기체 뿌려져 있으면 운전하다가 호흡해서 병 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