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선정

무엇을 만들것인지부터 정한다.

흔하고 쉬운것을 정한다. 언어도 익숙치 않은데 마음만 앞서서 복잡하고 거대한 무언가를 만들려고 야심차게 준비해본들 아무 쓸모 없음.  테트리스 채팅 게시판 그림판 등 남들이 많이 해본 것들을 하는게 좋다. 그래야 도와줄 사람도 많다.

2. 필요한 만큼만 익힌다.

흔히 보면 사법고시 준비하듯이 죄없는 책에 막 밑줄긋고 형광펜 칠하고 포스트잇 붙이면서 공부하는 애들 있는데 완전히 헛짓을 하는 거다. 그렇게 공부하면 시험 문제는 잘 맞추지만 키보드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지금 만들려는 것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익혀라.

그리고 결과를 확인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뭔가를 더 배울게 있는지 알아보고 조금씩 조금씩 지식과 경험을 넓혀나감. privte proteced public이 무엇인지, 어떤 때에 무엇을 적용해야 하는지 모르면 일단 public으로 써서 돌아기게 만들 것.

특히 프레임워크 익힐때는 필수 덕목인데...

한번에 다 익히려는 무모한 짓을 하지 말것. 대개의 프레임워크는 같은 일을 다양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길을 여러개 파두는 경우가 많음(그래서 더 방대해짐). 일단 한가지 방식만 익히고 나중에 새로운 방식을 익히기 위해서 코드를 개선해 볼 것.

뭐든 다 알고 쓰는 프로그래머는 없다.다들 필요한만큼만 익혀서 써먹는다.

자기가 익힌 부분, 써본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여놓음. 외우지 마라.

3. 세번은 개선해 본다.

테트리스 2학년때 한 번 짜보고 나 이거 할줄 안다고 덮고 넘기는 애들이 있는데 절대 발전이 없다. 테트리스를 만들었으면 기능을 추가해서 두번째 버전을 만들어본다. 그리고 또 기능을 넣어서 세번째 버전도 만들어본다.

자기 코드도 못고치면 남들이 만든 코드도 고치지 못한다. 기능을 넣기 어렵다면 왜 어려워졌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함. 이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4. 기록으로 남겨라.

svn이나 깃 사용법 익혀서 사이트에 올려두고 2번과 3번을 왔다갔다 하며 뭔가를 했다는 기록으로 남길것.

이것은 나중에 취업을 위해서도 매우 도움이 된다.

테트리스 하나를 만들어도 2학년때는 이렇게 했는데 3학년때는 이렇게 개선했고 4학년때는 이런 것도 써봤다, 이렇게 발전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내밀면 학점이 좀 안좋고 코드가 안좋아도 제정신 박힌 회사라면 무조건 뽑는다.

5. 스크랩 + 번역 + SNS

infoq.com serverside.com javaworld.com javacodegeeks.com 과 같이 기술 문서나 의견이 올라오는 사이트들을 자주 드나든다. 쓰잘데기없는 김대균 토익 보면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기술 관련 블로그 글이나 기사를 해석해보면서 영어를 익혀라.

해석한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남기든 쪽팔리면 에버노트같은데 올려두고 손보든 할 것.

SNS는 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는 통로다.

업계에 잘 알려진 사람들을 팔로우하면 그때그때 질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게 새로 나왔다,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함, 누가 뭘 했는데 반응이 좋다더라, 이거 읽어볼만한 글이다, 끊임없이 공부할 꺼리가 생김.

지하철에서 사람들 보면 죄다 게임 드라마 포털 뉴스 보고 있는데 그럴 시간이 없음. SNS에 올라온 글을 어디서든 짬짬이 읽어보려고 하고 습관들이면 큰 자산이 됨. 어떻게 보면 책 붙들고 있는 시간보다 지하철에서 본 기사들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