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연봉 탑에 속한다.

근데 유난히 한국에서는 개발자는 땔감취급을 당한다

이건 분명 한국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몇가지 추측을 해보고자 한다


1. sw의 개념 부재 

sw는 공짜라는 복돌이 정신이 수익 악화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개발자의 단가도 떨어졌다.


2. 노가다 마인드

사장 새끼들이 건설사 마인드로 공정을 빠르게 하려면 인력을 더 투입하거나 있는 개발자를 죽어라 야근 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3. 눈에 보이는 성과 중심 

sw에 무지하다보니 갑들이 가끔 이런말을 한다. "기껏해야 버튼 몇개 만드는게 뭐이리 오래걸려?"

그 버튼을 실행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지는 상상도 못한다.


4. 가만히 앉아 있는 걸 싫어하는 문화

사장들은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으면 혹시 메신저 하는건 아닌지 웹서핑 하는건 아닌지 의심하며 감시한다.


5. 패키지 시장의 사망

우리가 스스로 패키지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파는 형식이었다면 우리도 갑이 될수 있었다.

하지만 복돌이들 때문에 패키지 시장은 사망하고, 갑이 의뢰하는 일만 하게 되는 철저한 을이 되었다.


6. 학원충들의 유입

IMF 때 한번 나라가 망하고 나서 저자본의 벤처가 마구 생겼다.

그러다보니 인력이 필요했고, 국가에서는 결국 sw 학원을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

인력이 남아돌다 보니 단가가 떨어진건 당연하다


7. 병신 같았던 1세대 개발자 선배들

1세대 개발자들이 회사에 너무 쑤그린 것도 문제가 된다.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책정해서 sw는 돈을 적게 줘도 된다는 의식이 생겼다.

심지어 임금체불을 당하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다음 프로젝트를 잘 따기 위해서 참았다.

그 결과 보도방 사장 같은 새끼들이 단가를 후려치고, 임금체불을 해도 

"너 이 업계에서 매장한다?" 한마디면 어이쿠 무서워 하면서 피해를 감수하곤 했다.

오히려 노가다 하시는 분들이 임금 체불하면 연장들고 보도방 쳐들어 가서 돈 받아온다.


1줄 요약: 한국에서 sw는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