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가져봤다.
그렇다고 쓰던거 되파는 성격은 아니라 쌓아놨다가 여기저기 나눠줬다가 하고 있지.
13인치 노트북의 장점은 배터리 효율이 좋다는거다.
그래서 내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이즈다.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워야 된다는 지론을 깨고 1.5kg (14인치) 이상 되는 노트북을 처음 가져본게 맥프레 15" 다. 지금은 내 주력모델이고.
도킹스테이션 있던 IBM Thinkpad X 시리즈들도 꽤 샀었고 (이거 1.6kg 이었던가), VAIO 도 많이 샀었다 (픽쳐북 C1 시리즈 부터 X, Z, 505 시리즈들,
다 합쳐 15대쯤).
후지쯔도 좀 샀네 스위블 되는거랑 타블렛형.
Thinkpad 는 레노버로 넘어가기 전에 이미 흥미를 잃었지만, 처음 Think Light 를 캄캄한 방 안에서 켜 봤을 때랑 검은 바디의 다크 다크한 매력,
키보드 스트록감이 꽤 괜찮다는건 장점이었다. 팜레스트 표면에 전기 흐르는건 안습이었지만.
VAIO는 내구성이 너무 구리다. 잘깨지고 잘 쪼개지고 틈새 벌어짐 그런거 심함. 팬은 1년만 써도 굉음을 내고, 드라이버 개판, OS 간 호환성 구림.
하지만 예쁘지. 그리고 램 8GB짜리 노트북 딱 두가지 모델 밖에 없던 시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랬던 내가 유니바디에 (맥북) 미쳐서 VAIO 를 샀던 것 이상으로 사댔다.
확실히 견고하다. (13" 에어 액정 빼고... 이거 너무 열심히 닦으면 액정 박살남 - 경험)
쭉 써본 결과
맥북 11인치 에어.
1. 맨살에 올려놓고 써도 괜찮을 정도로 뜨겁지 않다. 주로 침대나 화장실에서 쾌적함 =_=
2. 물론 가볍지
3. 가끔 힘든 일 시키면 팬이 열심히 도는데 애처롭다.
맥북 13인치 에어.
1. 해상도가 문제. 개발용은 아닌듯. 애매함.
맥프레 13인치
1. 크기는 딱 좋음.
2. 메인으로 쓰기엔 약간 CPU가 아쉬움.
3. 한 대만 갖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하지만 메인과 서브로 쓴다면 애매한 선택.
맥프레 15인치
1. 최고의 개발환경. 그런데 LCD 랑 SSD 랑 코어가 제조시기 별로 좀 차이가 있다.
어떤 조합은 좀 발열이 많음.
그리고 새로 나온 맥북 12인치.
이거 갑이다.
메인 노트북이 있다면 서브로는 최적.
어차피 밖에 나가서 USB 주렁주렁 달것 아니니 USB 포트는 있으나 마나고,
집이나 회사에서 쓸땐 USB 포트가 두 개든 세 개든 누구 코에 붙이냐. 어차피 부족하지. 허브 고고싱.
네트웍은 Wifi, 마우스는 필요하다면 블루투스 쓰면 되니까.
0.9kg 에 팬리스, 저발열 킹왕짱임.
팬이 돈다는 말은 팬 자체가 열을 만들고, 배터리를 소비한다는거다.
어차피 팬이 하는 역할은 냉각이 아니라 주변 온도와 비슷하게 맞추는거라..
(덥거나 밀폐된 공간에선... 가령 노트북이 켜져있는채 가방안에 있다면 지못미)
고성능의 팬보다 저발열이 훨씬 냉각에 이롭다.
에어 11인치 1.1Ghz 때도 osX 패러렐즈 데스크탑 위에서 Win7 잘만 돌렸었음.
키보드도 터치패드도 LCD까지 모조리 다시 설계하고
그결과 10시간 인터넷 11시간 동영상 재생이니 : )
요즘 노트북 종결자 맥프레 15" 때문에 지름신이 사라졌다가
12" 스페이스 그레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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