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대로 쓸줄 아는 인간이 임원 빼면 나뿐이었는데 임원한테 한영변환이나 대사관 출입같은 허드렛일을 시킬리는 없어서 내가 다했음.
휴가가서도 게임아이템이나 UI 텍스트 영어로 해달란거 다해줬다. 나중엔 영어로 해야 되는 회사의 모든 일이 자동으로 포워딩 되더라.
갑의 무리한 요구든, 나한테 인센티브 돌아올 일 없는 프로젝트든 뭐든...
노조를 만들어서 파업을 하면 했지 여자들 같이 파벌만들고 사내정치하는건 싫어해서 그냥 다 당해 줬음.
당시엔 모르고 시키는대로 다 해줬는데(나가라고 할까봐 두려워서) 요즘 그러면 한번 따지고 문서화 시키고 시작한다. 어차피 시키는 쪽도 아쉬워서 함부로 못하거든.
호구의변신은무죄
얌마 업무장악이랑 노예용 노가다는 구분하자
문서화 시켜두거나 최소한 이메일로 육하원칙해서 써서 보내 달라고 하면 나도 편하고 시키는 사람도 편하고 상사가 따질 때 변명하기도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