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2학년때 자료구조 원서 들고 다니면서 봤었는데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거짓말 안보태고 페이지당 40~50개는 됐었음. 단어에 밑줄긋고 뜻 적어놓으니까 자료구조책이 고딩때 영어책 꼬라지..... ㅋㅋㅋ 한페이지 보는데 어떤때는 한시간 걸리고....

포기하고 번역본 볼까 하다가 계속 밀어붙였는데 한 3~4개월 지나니까 페이지당 모르는 단어수가 10~20개로 줄다가 3학년 무렵에는 10개 미만으로 떨어지고 4학년 쯤에는 웬만한 단어는 거의 다 아는 수준... 그러니까 읽는 속도가 번역본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지고....

번역본이 얼마나 개같이 번역이 됐는지... 절실히 느낌.

내가 대딩때 정말 잘한벌 꼽자면 원서 끈기있게 읽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