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 바로가기: 옛날이 좋았지, 프로그래머가 신처럼 추앙받았으니......
아니 솔직히 시커먼 화면에 코볼로 줄코딩던 시절에 과연 국내에 컴퓨터가 얼마나 많이 보급되었을까?
Windows 95가 나오기 전에는 가정이건 기업이건 학교건 컴퓨터가 그렇게 많이 보급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50대 이상 굇수들이 포트란, 코볼로 날코딩할 당시에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고는 통계청이라든가 현 교과부의 전신 중 하나인 과학기술처 등 주로 정부 기관 정도인데 여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정부 요원들이지.....
(은행에 온라인 시스템이 도입된 건 80년대 중반 이후임)
그 당시 프로그래머들은 당연히 공무원 신분인데다가 국가 기술관련 핵심 요원들이니 대우가 좋을수밖에......
컴퓨터가 널리고 널린 오늘날의 프로그래머와 70, 80년대 프로그래머의 처지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무리임
옛날이 좋았긴 좋았다. 95년쯤에 고졸 해커 월 350에 전봇대에 구인 광고 내던 시절임. ㅇㅇ
한마디로 그당시에 컴퓨터 하면 비싸고, 돈 좀 있는 사람이나 특정 업종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기기 취급 받던 시절이라서 하다못해 노트북에 OS 설치해주고 20만원 부르는 넘도 있던 시절임.
무엇보다도 컴파일 시간이 무지 오래 걸리고, 3D 렌터링 한번 하면 일주일간 접근 금지하던 시절이라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오히려 좋았음. 직접 타이핑 하기 보다는 노트에 손으로 로직 구상하고 좀 더 생각할 시간이 많다는게 잇점이 많음.
2.60 // 사람이 적어서 대우받아서 그런 거지 절대 그 시절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님. 한 마디로 개소리.
ㅅㅅㅅ// 뭐든지 사람이 넘쳐나면 대우는 하락하게 되어 있음. 외국에 후로그래머가 대우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라이센스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한몫함. ㅇㅇ 그래서,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벽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