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입사할 때도 계속 만들고 있던 게임을 올해 겨우 내놨는데 몇 주 흥하더니 계속 순위가 떨어지고 있네요.


기획팀장 두 번 바뀌고 월급 밀리고 사람 계속 갈아치우는 역경을 딛고 이젠 잘되나 싶었는데~


게임이 잘 안되서 안타까운 것 보다는 저럴수록 직원들한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드니까 그게 좀 아쉽네여.


어차피 주주나 임원들은 해외매출이나 계약금으로 몇년 놀고 먹을 액수는 벌었을거고.


본인은 기억조차 못 하겠지만 게임 잘 되면 빌딩 하나 올리는건 일도 아니라는 PD 말이 무색하네요.


지금이야 그게 얼마나 허황되고 현실성 없는 이야기인지 알지만 당시에는 그걸 믿고 내 프로젝트인것처럼 해줬는데.


PD가 이사 되고, 버티고 남아있던 사람들 팀장되고(연봉에는 영향 안줄 것임) 말고는 바뀐게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