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크론병에 걸려서 약을 먹어야하는데 이 약때문에 자도자도 피곤하다
점점 증상은 심해지고 약을 증량하는 수밖에없는데 딱히 뾰족한 수도없고
책자에서는 병에 안걸리나 걸리나 기대 수명이 똑같다고하는데.
의사들도 가만보면 `그래도 살아 있을수는 있잖아?` 이렇게 말하는거같다.
그냥 살려만 놓으면 삶의 질은 나몰라라 라는거지..
의사도 딱히 방법도 없으니 의사 마음도 이해가지만
그런걸 알아도 야속하다 야속해
같은 동기는 밤을 세도 팔팔한데
나는 쪼금만 활동해도 피곤할때 그만치 삶이 야속한적이 없다.
사지 육신 멀쩡한데 한숨쉬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난 그런사람들이 부럽다..
안멀쩡해도 나보단 나을꺼아냐
그래도 병원에가서 주사맞으러 가보면 (2시간씩 맞는 주사가 있다는걸 병걸리고 처음알았다)
나보다 더 어린애들이 나보다 더 심한 증상을 겪고있는거보면
재들은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저럴까 하고 참 측은하다..
개들은 또 날보면서 이런 생각하겠지? `저정도만 아파도 참 좋겠다.`
매일 자면서 야속함과 그래도 일말의 감사함..이 뒤섞인 감정을 안고 잔다. (사실은 야속함이 더 많음)
아무리 디씨라지만 이런 글엔 힘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
가끔 진짜 왜 안락사는 합법화 안될까? 죽을떄만이라도 존엄하게 죽을수있는거잖아? 이런생각 몇번씩 함. 그래도 아직은 세상에 미련도있고...
식이요법이랑 한방 치료는 하고 있어?
[박방주가 만난 사람] 동양의학에 푹 빠진 물리학자 “경락에서 줄기세포 생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353&aid=0000020390
현미경으로 보여줘도 믿지 않는 ‘경락’의 존재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7449
[커버스토리 | 인체 노화 막는 줄기세포 비밀 밝혀내다 01] 21세기 의학혁명 제3순환계 인체 내 존재 확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7&aid=0000014602
대마초도 그렇고 안락사도 그렇고 난 네덜란드가 정말 부러워. ㅇㅇ, 굳이 증세를 획기적으로 증가못시키더라도 삶에 질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좀 강구되야한다고 봄 (절대 난 대마초를 펴본적이없음 오해 ㄴㄴ)
codesafer// 식이요법은 저는 상당히 신빙성있다고 보는데요 한방치료는 잘 모르겠어요 이 병에 한방사기꾼이 워낙 많이 들러붙은거같아서요.
윤종신씨도 그 병이라네...
8체질 의학의 원리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640746
몸의 원리 8체질 이야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371334
좀 여쭤 볼까?
codesafer // 여쭤봐주시면 저야 좋긴하지만 저는 한방쪽은 사실 잘 안믿어요(워낙 그렇게 당한사람들이 환우회에서도 많아서요 한방도 논문이나 피어리뷰같은걸 통해서 과학적으로 많이 접근하면 좋을꺼같은데 잘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주류의학도 맹신은 안하고 약간 마이너한 주장을 좋아하긴 합니다.
일단 카톡 보냈다.
대답오면 이야기 해 줄게.
아닝, 저쪽에.
아하 네 알겠습니다 ㅋㅋ
흠 난치병이라 약 드시는거 말곤 특별히 하시는게 없으시데.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는진 잘 모르겠네... 컨디션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codesafer// 네 맞아요 이 병이 좀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많이있어요 제 정도면 그냥 평균 약간아래 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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