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어떤의미에서 언어적 도구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니가 회사를 다녀. 근데 외국애랑 메일로 대화를 나눠야해.
근데 영어를 못해. 중간에 번역해 줘야 하는 사람이 있어.
얼마나 폼 안나냐?
당연히 회사는 너랑 번역비 만큼의 지출을 하게 되고, 네 가치는 떨어진다.
번역을 잘못하면 어떻게 책임질꺼냐?
니 생각과 의지와 전해지는게 다르다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영영 안풀릴 수 있는거야.

이건 수학자들도 해당되는 이야기야.
수학자가 프로그래밍을 못한다? 그럼 마찬가지야.
물론 수학자들도 나름 언어적 도구를 다루는 센스가 있지.
하지만 수학은 무지 잘하는 컴맹들도 많다는거.
회사들이 이름난 수학자를 모셔놓고 활용하는 활용도와,
이름난 프로그래머를 모셔놓고 활용하는 활용도는 어떻게 다를까 상상해봐.


답답하면 공부해야지. 뭐가 중요하고 못하고가 어딨어.

답답할 일이 없다? 아주 싼 일을 하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