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겹눈 모방 ‘초광각 카메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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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민씨 주도 韓美中연구팀 세계 첫 개발

[동아일보]

좁은 방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려면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각렌즈가 필수다. 그러나 이렇게 찍은 사진에도 문제는 있다. 끝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길쭉해지고 휘어지는 왜곡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과학자가 이끌고 있는 국제 공동 연구진이 곤충의 눈을 모방해 넓은 각도의 영상을 왜곡 없이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한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과의 송영민 박사후 연구원(포스트닥터·사진)과 존 로저스 교수가 주도한 한국 미국 중국 공동연구진은 작은 눈이 겹겹이 모여 있는 곤충 눈의 원리와 모양을 응용한 초광각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2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