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번역기' 등장... "작성자를 청와대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6310


 박 대통령 특유의 화법을 풍자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박근혜 번역기'가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 '박근혜 번역기' 캡처

관련사진보기


"오늘 뉴스에 나온, 메르스 병원 방문에서 한 발언도 번역해주세요. 궁금합니다."

' 한국인'이 '한국인'에게, '한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요즘 인기다. 개설한 지 3일 만에 1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른 이곳에는 여러 누리꾼들의 번역 요청이 이어진다. 이 기이한 현상을 만든 대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발언들이다.

지난 5일 처음 등장한 이 페이지의 이름은 '박근혜 번역기'다. "군생활이야말로 사회생활을 하거나 앞으로 군생활을 할 때 가장 큰 자산이라는…" 등 알아듣기 힘든 말로 듣는 이를 '멘붕'에 빠뜨리는 박 대통령 특유의 화법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해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