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 생활 처음하는 초년생임.

여러 부서가 있는데 편의상 A, B, C 라고 함.

A라는 부서는 개발 부서가 아니고, B와 C는 개발 부서임.

근데 A라는 부서에서 B, C의 업무영역을 침범하고도 모잘라 개발자를 뽑았어


(그게 나야)


뭐 말로는 번잡한 프로세스를 줄여서 고객사의 응대에 보다 신속하게 하겠다


이런건데...완전 죽어나고 있음.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고객사 의견 퍼다 나르고... 추가사항 생겨도 일정은 그대로고...)


뭐 어쨌든...결론적으로 말하자면


A팀에 소속된 개발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엎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B, C팀에서 계속 기술지원이 와야하는데, 이미 끊긴지 오래임.





이 와중에 내가 희생양? 희생 제물이 된거 같다.


갑자기 나한테 일 잔뜩 넘겨주고, 관련 문서 있는데도 없다고 구라치고


아침에는 하지 말고 다른거 하라고 했다가, 갑자기 점심 때 쯤 왜 그거 안하고 있냐?


이런 식으로 하면서 사람 미치게 만들더라.


와 진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냐??? 사람 하나 바보 만들어서 프로젝트 엎어졌다고 할 심산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