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을 보면서 스토리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어린시절은 아리마처럼 불우했고,
칭찬받기 좋아하고 경쟁하는건 유키노스럽거든,
두 사람처럼 성실하고 리더쉽 강하진 않지만 말야.
갤에 보면 마호네 패거리 같은 그룹도 보이고 : )
츠빠사 같은 귀여움의 아이콘도 있는 것 같아.
츠바키 처럼 건강한 친구도 있고,
소설 쓰던 애 이름뭐지? 그런 애도 있지 : )
잘 모델링된 세계는 무엇과도 잘 어울린다.
갤을 보면서 스토리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어린시절은 아리마처럼 불우했고,
칭찬받기 좋아하고 경쟁하는건 유키노스럽거든,
두 사람처럼 성실하고 리더쉽 강하진 않지만 말야.
갤에 보면 마호네 패거리 같은 그룹도 보이고 : )
츠빠사 같은 귀여움의 아이콘도 있는 것 같아.
츠바키 처럼 건강한 친구도 있고,
소설 쓰던 애 이름뭐지? 그런 애도 있지 : )
잘 모델링된 세계는 무엇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난 아리마랑 달리 비를 좋아하지 : )
ㄴ 여친꼬시기위해 순정만화는 교양 필수야.
애니매이션이 더 재밌음 : )
기억이 가물가물 여주가 성깔 좀 있던거만 기억 합니다.
당차고 솔직하지 : )
ㅋㅋ 줄세우는 세심함. 귀여워.
아까 11이가 말했듯 그런건 passive skill 이어야 하는데 말이지 : )
획득하기 힘들죠. 태어날때부터 타고난거 아니면 말이죠.
훈련에 의해 각성되는 것 같아.
특히 사춘기 시절에 말야.
뭔가 사춘기 시절에 잘못 보낸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 부분을 디버깅해서 rewrite 해야 되는것 같아.
흔적이 보이지 않도록 잘...
가치관과 태도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
늙어서 생기는것도 있으니 그걸 기대해봅니다. 데헷 ㅋㅋ
그럼 그럼,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말하잖아 "어떤 천재도 스무살이 지나면 준재다"
저는 가치관이나 태도가 늘 변해온거 같은데 다른 사람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하향 평준화처럼 들리지만, 상향 평준화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봐.
음, 난 사춘기때 교회 친구 때문에 많이 깨어졌지.
아마 아직 발견 못한건 분명이 있겠죠.
중등부때 교회 임원이었는데, 교회에서 연합 행사를 했어. 다른 교회 또래애들이 찬양집회 하러 모인거지.
그때 머리 노랗게 물들이고 피어싱한 애가 계단을 올라오는걸 보며
옆에 서있던 다른 임원 친구가 들리게 중얼거렸어. "저런 모습으로 교회에 나오면 하나님이 예뻐하실까?"
그러니까 그 친구가 진지하게 이야기 하더라구. "그건 하나님이 판단하실 일이지"
그때 머리를 쇠몽둥이로 두들겨맞은것 같았어. 내 오만과 자만이 나를 죽이고 있었구나. 라고.
부왘.. 왠지 친구분 때문에 많이 웃으셨을듯
그래서 가치에 대해 역지사지하는 습관이 생겼지.
반대로 조금 더 나이를 들어 고등부가 되면서,
소설, 교양, 철학책에 적힌 많은 미사어구들에 혹해서 끌리는, 이리 저리 춤을 추던 내 가치관을 보며,
정체성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책벌레가 책을 끊게 되었구.
세상을 흐림없는 눈으로 바라보기 (이건 원령공주 에 나오는 대사) 위해 애쓰게 되었어.
가치에 대한 고민들이 공학을 전공하면서 그 해법들이 좀 보이기 시작하더라.
변화가 생기셨네요. 그때 부터 뭔가 다 다르게 보이셨을듯 해요.
측정할 수 없으면 공학이 아니다. 라는거.
응. 인문학 분야의 문제든 감정이든 모든걸 측정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도를 해 보게 되었지.
다양한 각도로 보는건 중요한거 같아요.
Decision making 에서 정량화 정성화, 어떤 가치의 척도와 측정, 검증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더라.
그리고 좋은 프로세스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나쁜 프로세스는 나쁜 결과밖에 낳을 수 없다. 란 말. (역시 공학에서)
나쁜 프로세스로 좋은 결과를 얻는 여러 예들이 있지만, 그게 과연 좋은 결과일지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되었지.
끄덕 공감해요. 결과가 없으면 누군가에게 보여줄때도 애매하죠.
그래서 속좁게 타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이익을 얻으려는 꼼수를 기획하는 애들에게 버럭 거리는거지.
뺏아서 가지지 않아도 만들어 나눌 수 있는데 말야.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시야가 넓어졌어. 계속 넓어지는걸 보면 존나 편협했던 놈인거 같아 ㅡㅡㅋㅋ
어느 수준 이하의 개발자를 개발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동료로 인정하지 않던 나의 엘리트 주의는,
세상의 단편만을 보고자했던 것 뿐이더라.
나는 어떤 이데올로기와 늘 싸우지만, 사람에 대해선 그다지 편협하지 않아.
존나 밉고 싫었던 애들도 그가 먼저, 혹은 내가 마음이 좀 풀렸을 때 서로 악수하고 화해할 수 있어.
전 실력이 바닥인데 신경써주고 계시잖아요. 전혀 엘리트 주의가 아니세요.
첨예하게 싸우는 모습이 평화롭지 않고, 내 명을 내가 갉아먹는다는 생각도 하는데,
그게 난 것 같아.
그게 나인것 같아. 내 정체성인것 같아.
거기에 프갤에서 여러가지 이야기 해주시는거 보면 나름 좋은 뜻이라고 봐요.
엄밀히 엘리트 주의긴한데, 모두가 엘리트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엘리트 주의지.
내가 1000명에게 10의 지식을 주고 하수를 중수로 올려놓는 것 보다,
각 고유의 정체성이 있는거죠. 괜히 붓다형님이 사람을 유니크 하다고 했겠어요.
10명의 사람들에게 100의 지식을 주고 고수 이상으로 올려놓는게 더 나은것 같아.
그들이 다른 친구들을 엘리트로 키울 수 있잖아.
기술 뿐만 아니라 가치관도 나누고 싶지. 들려줄 이야기도 많고, 들어야만 할 이야기도 많으니까.
분명 그런 경우도 있죠.
태어나자 마자 일곱걸음을 걸으며 한 손으론 하늘을 한 손으론 땅을 가리키며 천상 천하 유아독존 을 말했다는 사람 말이지? : )
혼자서는 살 수 없잖아요. 서로 교류하면서 사는거죠.
재밌는건 기원전 7세기경부터 0년 까지 중동 근방에서 수많은 지역 종교에 메시야가 나왔다는거.
네 그 형님이시죠.ㅋㅋㅋ 그건 좀 허황되 보이긴 하지만
너는 또 다른 나 니까.
조로아스터 지방의 조로아스터도 그 무렵 그 지방이지.
좁은 기간, 좁은 지역에서 우후죽순 종교의 메시야가 나왔다는게 이채로와 : )
각 나라마다 있잖아요. 저희 나라는 단군할배인데 그 할배 기록이 크게 없어서 시무룩하실듯.
종교엔 그닥 위화감이 없어서 불교 교리 공부도 재밌어.
선사시대, 그러니까 역사가 기술되기 이전 시대의 유물 등으로 얻어내는 정보보다, 막 역사가 적힌 무렵의 정보가 더 재밌는 것 같아.
시를 통해 작자의 심상, 그러니까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랄까? (잔혹물은 싫어하니까 역사가 딱이지)
아~ 일해야겠다. 시무룩~ 모두 고운잠~ 11이도 잘자~
저는 잡식이라서 손에 잡히면 보는 체질보는데 문제는 평상시 기억을 잘 못해요.ㅋㅋ 범죄 현장을 재구성하는 이야기 같은거 보면 퍼즐 맞추는거 같아서 재미있죠.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