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회사가 그렇겠지만, 일단 이력서를 보잖아?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걸 적어 볼게.
1. 오타, 불필요한 띄어쓰기(단어 사이에 두 칸 세 칸 띄우기), 맞춤법, 영어, 고유명사 스펠링
오타가 많으면 자기 코드 다시 한 번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거나 성격 급한 사람이라고 생각.
나이에 비해 개발 프로젝트 스펙이 빠방하면야 좀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아무것도 없을땐 하다못해 맞춤법 과 글을 얼마나 조리있고 담백하게 잘 썼나를 판단함.
2. 프로젝트 경험
타이틀 그럴듯한 건 소용없음. 학원 3~6 개월 과정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소용없는것으로 간주.
차라리 집에서 잔뜩 만들어본 프로젝트들을 더 중요시 여김.
무엇보다, 만들고 싶은게 많아서 그 중 몇 가지 만들어 본 경험들이 인상적임.
3. 대회입상 경험
대회 주제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기본적인 코딩은 된다고 보지. 유효함
4. 학벌
인서울이나 지거국이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 하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없으면 어차피 무시해버림.
5. 자격증
재미로 땄거니 하고 생각함. 잡다한 자격증이 많으면 보여줄 실력이 없거나 시간이 널럴했나보다 하고 판단.
왜냐하면 우리 연구소엔 딱히 필요한 자격증이 없거든.
6. 어학능력
영어나 중국어는 좀 쳐 줌. 다른 나라말도 일단 없는것 보단 나음.
7. 다룰 수 있는 툴, 언어
많으면 어드밴티지. 그러나 역시 프로젝트랑 물려있지 않으면 뻥이라고 생각.
8. 나이
프로젝트 경험이 많으면 크게 상관은 없음.
그런데 어떤 회사를 나가고 들어간 시간들 다 추리해서 사회성이나 책임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고민함.
이 기준으로 평가해서 직접 면접을 보게 되었을 때,
구라같은 내용들은 나의 매의 눈에 의해 모조리 다 점검당함.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되어있음.
그 사람이 경험해 봤다는 분야의 문제들을 즉흥적 내 주는데,
틀려도 논리적으로 풀려고 시도하면 가산점을 팍팍 받게 됨.
영혼 태우는 눈빛.
응 사실이야. 면접비 주는것 아까운 거짓말장이들 많아.
어지간하면 서류에서 걸러지는데, 너무 거르고 있으면 사장님이 눈치주시거든... 그러면 한 번쯤 세금 삼아 면접을 진행하지.
면접 전에 사장님께, 이건 뻥 이건 사실, 이건 과장 이런거 미리 예고함.
뻥친다고 보기보단 뭐랄까... 분산처리 프레임웍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일수도 있고,
실제 소품에 해당하는 프로젝트 경험보다 거창한 규모의 구조 설계에 집착하는 면이 보이면, 현실적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될 때가 있어.
응 그거 좋다.
무엇보다 이 친구가 프로그래밍을 참 즐거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기뻐.
장난감이나 게임 같은거 만든 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지. 프로그래밍을 사랑하는 친구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런거지, 네가 분산처리 프레임웍을 열심히 만들었다고 하면... 음? 저 친군 저게 재밌을까? 이런 느낌.
티가 나는 사람은 분위기도 틀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점점 모르겠음.
문서화나 구조 설계를 잘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자신이 좋아서, 즐겁게하는 프로그래밍을 어느정도 보여주는게 좋아.
ㅋㅋㅋ 글쓴이는 자유롭게 지울 수 있어.
쟤 은근 귀엽네.
너가 애들 털면 안되지.. 좀 봐주라 ㅋㅋ
생각이 의외로 여러번 하는 스타일 일지도 그러니 지우는거겠죠.
거짓말 하면 턴다는거지 뭐...
글/댓글 삭제는 노매너
쟤 허언증 심해서 걍 삭제.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 지우진 않을거임.